쿠쿠밥솥을 계속 써오고있었는데요.

코팅내솥을 당연히 써왔드랬죠.

코팅내솥이 세척은 쉽게 되고, 밥알도 안달라붙고 너무 좋은데요.

씻을 때 정말 조심조심 씻어야하는점. 

코팅내솥 문제발생 시 새로 살 때 가격이 꽤 비싸다는 점.

이 두 가지 때문에 스테인레스밥솥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저는 코팅내솥 안쪽에 스크래치를 몇 번 내봤던 적이 있어서

코팅 내솥을 조심조심 쓸 자신이 없기도 했었죠.

스테인레스 밥솥은 스테인레스라서 세척할 때 쓱쓱 씻어도 되고, 수세미로 문질러도 되지만.

밥알이 꽤 많이 달라붙어서 씻을 때 힘들다고

그런 후기들이 있었고. 

밥솥에 있는 불림 기능이 있으니 쉽게 불어서 세척할 때 괜찮다.

30분정도만 불려놓고 씻으면 씻을 때 문제가 없어서 더 좋다. 라고 하는 후기들

이렇게 반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려도되니까

내솥 스크래치날 때마다 다시 내솥을 사기엔 비용이 꽤 나갈거같아서

큰맘먹고 스테인레스 밥솥은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쿠쿠 CRP-CHAS109FW 10인용입니다.

흰색밥솥이 예뻐보여서 흰색빛 정확히 말하면 아이보리빛

밥솥을 주문했습니다.

밥솥이 크다보니 담겨있는 상자도 크지요.

주걱과 계량컵이 들어있어요.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아이보리빛과 은색빛이 부엌을 화사하게 만들어줄것같은 느낌이들었어요.

검정색 밥솥만 쓰다가

밝은색 밥솥쓰니 왜일케 뽀얀것이 더 이뻐보였는지요.

뚜껑 잠금장치부분이고요.

 

두달동안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밥솥입니다.

메뉴선택에 여러가지 밥 종류 메뉴들이 있어서

조리하기엔 아주 편하죠.





제가 중요시여기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착하고 좋네요.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온 쿠쿠 스테인레스 압력밥솥입니다.

IH가 밥맛을 더 맛있게 해준다고하는데.

기분탓인지 밥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자동세척 기능도 있어서요.

밥솥 세척에도 큰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저는 자동세척기능은 잘 안써보았네요.

 

뚜컹은 분리형커버라서 필요할 때마다 분리해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에요.

 

올 스테인레스 압력밥솥이라

안내문도 들어있었습니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밥을 할 때 스테인레스에 들러붙은 경우

불림세척 메뉴를 사용하면 쉽게 불어서 세척이 편하다고하는데요.

저는 주로 물담아서 그냥 불려놓습니다. 30분~1시간되면 설거지할 때 슥슥 잘 닦이더라고요.

불림세척 메뉴도 1~2번 사용해보았는데 

금방 불긴하더라고요.





뚜껑도 그렇고 내솥도그렇고 올스테인레스 압력밥솥이라

연마제가 있을 수 있어서

저는 식용유를 키친타올에 묻혀서 슥슥 여러번 닦았고요.

그 뒤 주방세제로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했어요.

안에 물 조절 눈금있습니다. 백미용, 잡곡용, 현미용, 된죽용 눈금이 있어요.

 

메이드인코리아라 믿음이 갑니다.

자동세척용 눈금도 있어서 

물의 양 맞추기는 쉽죠.

내솥을 들어낸 안쪽면 입니다.

밥솥 뒷면이고요.

뚜껑 잠금장치부분입니다.





 

밥 종류별 메뉴가 다 있고요.

절전모드로 자동으로 넘어가기도하고.

에너지절약에도 도움이 되는 쿠쿠 올스테인레스 압력 밥솥입니다.

내솥 세척 안내문도 들어있었고요.

제품사용 안내문도 잘 들어있네요.

권장수세미와 사용불가능수세미 정보는 중요해보이죠.

저는 내돈내산으로 2달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걱정했던 것 보다 세척이 쉬웠고요.

내솥 벗겨짐이나 긁힘 걱정없이 내솥을 쓱쓱 문질러 씻어서 너무 좋아요.

스테인레스 쿠쿠 압력밥솥 완전 만족하면서 맛있게 밥도 먹고

밥먹고 그릇 물에 불릴겸 30분~1시간 정도 담궈두니 세척할 때

꽤나 편하게 잘 사용하고있답니다.

저는 다시산다해도 올스테인레스 압력밥솥 살듯합니다.

 




기존에 30만원대 IH 밥솥을 썼었는데 내 솥에 스크레치가 나서 내 솥을 바꾸려고 하니까 8만원은 줘야 하더군요. 비싸네? 하던 중 그냥 일반 밥솥을 알아보니 10만원대 초라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IH 밥솥이 비싼데 굳이 써야 할까?
기억을 떠올려봤습니다. 6년 정도 IH 밥솥을 썼는데 그 전에 쓰던 그냥 일반 밥솥을 쓰다가 IH로 바꾸었을 때 밥맛 차이가 있던가? 단지 새 밥솥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가? 생각해보면 극적인 차이를 느낄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정적으로 인터넷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IH밥솥과 일반압력밥솥(열판방식)을 구분할 수 없었다는 글을 보고 그냥 일반 압력 밥솥을 구매했습니다. 밥을 해서 밥맛을 봐야겠네요.
압력 밥솥이 예전 그냥 냄비에 밥하던 것과 비교하면 더 맛있는 것은 내부에 고압을 만들어줌으로써 온도를 더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역시 고온 조리가 맛있으니까요. 물을 아무리 끊여도 100도 이하에서 끓는데 그래서 100도 이하에서 조리되는 것에 비해 압력 밥솥은 115도 이상에서 더 올라가기도 한다고 하니 고온 조리로 맛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IH는 아래 부분이 아니라 솥 전체를 인덕션같이 자기장을 이용해서 가열한다고 합니다. 큰 차이가 있을까 머리 속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아래가 온도가 올라가고 솥 전체가 열전도되고 내부에 물도 대류할 거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온도를 올리는 시간은 단축될런지 모르겠지만 큰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10인용을 쓰다가 자주 밥을 해서 먹는 습관이 있는지라 6인용으로 바꾸고 알아보니 열판 방식은 10만원 초, IH 방식은 20만원 대 가격입니다. 그래서 내 솥하나 산 셈치고 6인용 열판 방식을 구매했습니다.





P0660FD 모델이고 가성비가 디자인이 그적저럭 괜찮아 보여서 구매힜습니다. 박스는 별다를 게 없네요.

디자인이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아 보입니다. 이전에 쓰던 30만원대보다 디자인이 못하지도 않네요. 보통 저가형은 의도적으로 디자인을 구리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쿠쿠 이 모델은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박스 포장은 큰 무리가 없네요. 던져도 되겠습니다. 주걱(실리콘 주걱을 써서 쓰지 않을 것 같지만)이 하나 들어있고 계량컵 하나, 읽어보지 않을 설명서 하나 이렇게 들어있는 게 다입니다.

가격이 싸지만 재질은 나쁘지 않네요. 그냥 밥솥. 네 그렇습니다. 밥만 잘되면 되는 밥솥입니다.





아주 고급진 감은 없지만 뭐 괜찮습니다. 주로 보는 것이 불필요한 틈이나 굴곡이 많은가? 인데 이게 뭐가 잘 끼는 구조면 청소도 힘들 뿐더러 위생문제도 있거든요. 특별히 불필요한 굴곡은 없어보입니다.

새로 사서 반짝 반짝 합니다. 곧 구질구질해지겠지만 이 때까지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내 솥입니다. IH에 비해 얇습니다. 아마 나중에 테프론 코팅이 벗겨지는 사태가 일어나면 내솥을 사야할텐데 IH같이 무지 비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얇고 가볍습니다. 밥할 때 힘이 훨씬 더 들어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부입니다. 스텐이라 다행이니다. 하지만 커버 안쪽까지 모두 풀 스텐은 아닙니다. 증기가 올라가서 다시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두 다 스텐이면 좋으련만, 이정도에 타협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모델보다 뚜껑의 구조가 단순합니다. 그래서 세척도 단순합니다. 이전에 쓰던 IH 밥솥은 뚜껑도 엄청 무거웠는데 이거는 정말 가볍네요. 세척도 간편합니다. 스텐에서 실리콘을 벗겨내고 씻으면 됩니다. 스텐은 연마제가 거의 있으므로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여러번 닦아야 합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1등급이네요.

내 솥은 내경입니다. 19~20cm 정도입니다. 밥을 4인용 정도 하기에 적당한 사이즈 밥솥입니다. 물론 6인용도 할 수 있지만 상부가 많이 더러워지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4인용 정도를 하려면 6인용을 사면 될 것 같습니다.

내 솥은 테프론 코팅으로 보입니다. 이게 긁히면 유해물질이 많이 나오니 철로된 숟가락을 밥을 뜬다든지, 설거지를 할 때 내 솥에 다른 용기나 숟가락 젓가락을 넣는다든지 하면 안됩니다. 또 플라스틱 주걱보다는 실리콘 주걱을 추천합니다. 어르신들 보면 다 긁힌 내 솥을 그냥 아깝다고 쓰시는데 바꿔드리고 주의점을 알려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테프론 코팅 프라이펜을 철로된 뒤집개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식당도 티비에 많이 보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열판에 관한 주의점이 안내되어있네요.

열판입니다. 수십년 전부터 밥솥 밑에 보이던 그 모습이네요. 정겹습니다. 열판하고 통 사이에 빈공간에 밥풀이 들어갈 수 있겠네요. 이거 빼내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 되겠네요. 뭐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텐 뚜껑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 부분도 스텐이면 좋겠지만 그냥 철입니다. 코팅의 종류는 뭔지 모르겠으나 우선 보이기에 테프론 같습니다.

스텐 뚜껑입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결착이 간편합니다. 그냥 실리콘에 끼워지는 형식입니다.

뚜껑을 열 때 물이 고이는 것을 모아주는 물받이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네요. 단 기존에 쓰던 것보다 깊이가 깊어서 더 작은 솔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밥솥 뒷편입니다. 별 다른 점은 없고 물받이 부분을 분리할 수 있고 물길 부분도 분리가능합니다. 기존에 쓰던 IH 밥솥보다 구조가 단순하네요.

3인분 받을 해봤습니다. 평소 약간 질퍽한 밥을 좋아해서 물을 조금 더 넣어봤습니다.

밥이 열심히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렴이 모델인데도 음성 안내도 지원되네요. 기존에 쓰던 쿠쿠 IH 30만원대 제품과 전면이 거의 비슷합니다.

밥이 되어가고 김도 납니다.

음성 안내도 잘 나와서 지금 어떤 상태인지 멀리서도 잘 알 수 있으니 편하네요.

밥이 다 되기까지 남은 시간이 나옵니다. 증기 빠져 나올 때 경고 음성도 나옵니다.

밥이 다 된 모습입니다. 현미 100퍼센트인데 밥 맛이 궁금.





결론. 밥을 먹어보니 똑같습니다. 적어도 우리 가족은 차이를 전혀 못 느끼고 있습니다.
굳이 IH 밥솥을 살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내가 그냥 열판 밥솥을 사서 내 선택에 긍정적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물론 미식가들이나 예민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모르겠어요. 밥 맛은 물 양이나 쌀 상태에 따라 맛이 많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밥솥에 2배의 금액을 지불할 이유는 못 찾겠더라구요. 그리고 고온 조리 모드가 있는데 이게 이전에 IH 밭솥 느낌과 가장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모드에도 밥은 맛있습니다. 밥솥 구매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