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건강을 잘 챙겨야 합니다. 돈이고 뭐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혈압을 항상 관리해야 하기에 혈압계를 예전에 찾아봤는데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병원에서 쓰는 제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인터넷 평도 좋은 걸 찾아보니 오므론이네요. 이 제품은 팔을 압박해서 재는 형식입니다. 예전에 손목형 혈압계를 썼었는데 오차가 너무 심해서 결국 있으나 마나했거든요.
잘 모르면 전문가가 쓰는 제품을 사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본체 모습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제품도 있는데 가격대비 생각해보니 그리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연동되지 않는 제품으로 샀습니다. 아래에 보면 혈압 입력이 그리 어렵지 않게 스마트폰에 인식됩니다.
단순합니다. 시작, 정지. 왼쪽의 버튼은 메모리 관련인 것 같은데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어차피 혈압을 스마트폰 저장해서 관리합니다. sys는 수축기 혈압입니다. 높은 혈압. dia는 이완기 혈압입니다. 낮은 혈압. pulse는 분당 맥박수입니다.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병원에 고정식으로 되어있는 혈압계만큼 팔이 압박됩니다.
혈압을 쟀더니 127 / 93 이나 나왔네요. 아래 혈압이 높은데 떨어지지 않아 걱정이네요. 이것도 유전인 듯 합니다.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맥박은 72입니다. 결국 이렇게 3가지 숫자가 나왔습니다.
이제 잰 혈압을 갤럭시의 삼성헬스에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 수 있고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동기도 부여됩니다. 삼성헬스를 켜고 '카메라로 기록'을 누릅니다. 그리곤 사진을 찍으면 자동 입력됩니다.
카메라로 입력... 을 하고 거리 조절을 하다보면 숫자 3개가 자동인식됩니다. 예전에는 맥박은 잘 인식이 안되었는데 삼성헬스가 업데이트되면서 3가지 숫자 모두 잘 인식되네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입력이 끝났으면 가장 큰 버튼을 꾹 누르면 꺼집니다. 또는 계속 두면 알아서 꺼집니다. 단순한 기계입니다.
오므론 제품입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었고 오래된 일본 기업입니다. (일본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밀 기기 쪽에서는 아직 한수위인 것 같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병원같은 경우 전지를 계속 갈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면 아답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은 혈압재는 튜브를 삽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여러번 찰탁해도 문제가 없을까? 고장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몇년 써보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바람이 샌다던가 그런 경우는 없네요.
뒷면입니다. 커버를 열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건전지는 AA 사이즈 4개가 들어갑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1년은 거뜬히 쓰겠네요.
혈압을 재는 부분입니다. 직물로 되어있는데 딱히 바람이 새거나 그렇지 않고 마감도 나쁘지 않네요.
본체와 케이스입니다.
이상 오므론 혈압계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사실 3가지 숫자를 정확히 측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 복잡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지 않더라도 크게 불편함이 없는 것이 삼성헬스같은 경우 카메라 인식이 잘 됩니다.
건강이 최고, 혈압 관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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