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폰에 TTS엔진(구글 또는 삼성 등)이 들어있어서 필요한 텍스트를 기계음성으로 읽어줍니다. 특정 웹페이지를 보려니까 눈이 피곤한 경우나, 자기 전 웹페이지를 누군가 읽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 쓸만한 앱을 소개합니다.

아이콘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가보면 T2S: text to voice - read aloud라고 되어있고 he soft 제품이니 제작사를 확인하여 설치하면됩니다. epub도 읽을 수 있다네요. 그리고 복사를 했을 때 클립보드에 저장이 되는데 이 클립보드도 읽어주게 할 수 있네요.

 





앱을 설치하고 나무위키의 '돼지'를 찾아본 모습입니다. 화면을 움직이면 화면 하단에 재생 아이콘이 뜨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웹페이지를 처음부터 읽어줍니다. 특정 위치부터 읽게 만드려면 텍스트를 2번 탭하면 그 위치부터 아래로 읽어 나가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t2s의 메뉴를 살펴봅니다. 파일을 여는 메뉴, 새로운 웹페이지를 여는 메뉴, 타이핑한 텍스트를 소리내어 읽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팅 메뉴와 도움말 메뉴가 있습니다.





type speak를 실행하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하단에 자동으로 읽어줄 것인지 선택하는 옵션이 나옵니다. 저는 웹페이지를 읽어주는 기능을 목적으로 설치한 것이라 직접해보지는 않았습니다.

t2s 에서 TTS 엔진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자세하게 TTS엔진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중에 하나이빈다. 삼성 TTS엔진은 삼성폰의 경우 삼성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가 있고 한국어의 경우 다양한 버전의 TTS 엔진이 있고 고, 저 품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설치하면 t2s 앱에서 자동으로 Speech engine에 뜨게 됩니다. 삼성 TTS 엔진을 선택하였고 목소리는 한국어에 '한국어 low quality 1 을 선택했습니다. 꼭 고화질의 대용량 tts라고 듣기에 편한 건 아니니 선택해서 마음에 드는 tts를 선택하면 됩니다. 과거 tts엔진은 기계음 티가 많이 났는데 요즘 tts 엔진은 사람인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물론 폰에 포함된 tts 엔진의 합성 능력은 온라인 상의 tts 엔진보다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내용 파악에 큰 지장은 엇더라구요. 아래에 보면 말하는 속도 speech rate, 높낮은 speech pitch 를 설정할 수 있어서 편안한 소리를 찾아서 설정하면 됩니다.

speaking text proess에서는 읽을 때 뛰어넘기 할 부분들을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웹링크 등등을 무시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의 장점 중에 하나가 백그라운드에서도 읽는 다는 점입니다. 웹페이지를 읽게 해놓고 다른 화면을 띄워 다른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음성은 계속 나오구요. 그런데 이렇게 백그라운드에서 읽을 때 읽은 텍스트가 화면 일부에 팝업으로 나와서 살펴볼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읽은 위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버튼도 나오니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네요.





 Floating control window 옵션을 켜고 끔으로써 팝업 찾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호환성 메뉴인데요. 만약 t2s에서 tts의 문제가 발생하면 하나 하나 켜고 끄는 과정을 통해 호환성 문제를 극복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별 문제 없지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double-tap on the text to start speaking 이라는 안내 메시지입니다. 읽는 도중에 원하는 부분으로 바로 점브하여 읽어주는 기능은 요긴합니다.

안드로이드 자체에 tts 기능이 있지만 웹브라우저에서는 tts 기능이 없는 경우가 있고 있더라도 디테일한 설정이 된다거나 백그라운드에서 재생이 되는 등의 기능을 부족하기 때문에 별도의 앱을 쓰는 게 편합니다. 여러가지 앱을 설치해본 결과 t2s가 가장 기본기에 충실하고 편의성이 좋아서 설치하였고 구매까지 했습니다. 책은 읽어주는 앱이 많고 전자책 앱에서도 tts 기능이 많지만 가끔씩 웹 페이지도 이런 기능이 되었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필요에 적합한 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