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독일 드레스덴에 가보았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여행 코스 : 츠빙거 궁전, 젬퍼 오페라하우스, 가톨릭궁정대성당, 레지덴츠 궁전,

슈탈호프 외벽의 벽화, 엘베강 브륄의 테라스, 엘베강의 아우구스트 다리

이 코스들을 하루만에 둘러보았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여행도 추천합니다.


독일 드레스덴은 독일 동부 작센 주에 있으며 엘베 강 근처에 있습니다.

드레스덴은 체코와 인접해 있어서 체코 프라하 여행 기간이 넉넉할 경우 기차타고 한번 둘러볼만한 도시라고 생각해요.

드레스덴은 독일 남부의 문화, 정치, 상공업의 중심지입니다.

 

독일 드레스덴에 내렸을 때엔 드레스덴 도시가 참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츠빙거 궁전, 레지덴츠 궁전을 보기로 했습니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내려서 20분정도 걸어간 듯합니다. 중앙역에서 8, 9, 11번 트램 타고 Postplatz에서 하차하면 바로 근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 길거리입니다. 엄청 깨끗하죠.

 

독일 드레스덴 거리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나와 열심히 걸으니 저 멀리 츠빙거 궁전이 보입니다. 도시의 분위기를 천천히 느껴보고 싶어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츠빙거 궁전 정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츠빙거 궁전은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1963년이 되어서야 완공이 되었고, 크로넨 문(왕관모양의 문)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맞추어 균형을 이루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츠빙거 궁전을 보면 바로크양식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 내부는 회화관, 무기 박물관, 도자기 박물관, 동물학 박물관, 수학과 물리학 박물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름에는 츠빙거 궁전 정원에서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해요.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연주회가 열리면

너무 아름다운 연주회가 될 것 같아요.

회화관에는 루벤스, 라파엘로, 렘브란트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안에 들어가진 않고, 정원에서 궁전의 외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츠빙거 궁전 안에 넓은 정원과 궁전들이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 궁전의 모습입니다.

 

여긴 츠빙거 궁전의 크로넨 문입니다. 왕관으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츠빙거 궁전을 돌며 기둥이 독특한 디자인이라 찍어보았습니다.

기둥 밑 부분이 우리나라 전통 상차림에 나오는 옛날 반상의 다리 모양과도 아주 조금 비슷하네요.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라는 국립 오페라극장 앞 동상입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 앞엔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 오페라 극장은 제2차 세계 대전때의 폭격으로 건물이 모두 파괴되었지만 약 40년간의 복원끝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동상 오른쪽으로 깃발 옆 오른쪽에 잘려서 안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젬퍼 오페라 국립 극장입니다.

젬퍼오페라 하우스 앞에 기마상이 있습니다. 작센왕조 요한왕의 기마상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궁전이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레지덴츠 궁전입니다.

레지덴츠 궁전은 13세기 작센 왕의 거처로 짓기 시작하여 복원을 거듭하며 여러 가지 양식이 같이 있는 궁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트 1세가 드레스덴에서 가장 높은 궁전을 지으라고 하여 지어졌다고 하고요, 지금까지도 드레스덴에서 가장 높은 궁전이기도 합니다.

레지덴츠 궁전도 제2차 세계 대전 때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며 지금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레지덴츠 궁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옛 것을 잘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독일인의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은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가톨릭 궁정 대성당입니다.

젬퍼오페라 맞은 편에 있습니다.

사진에는 왼쪽은 가톨릭 궁정 대성당, 외른쪽은 레지덴츠 궁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화려한 가톨릭 궁정 대성당도 매우 화려하고 웅장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드레드덴 레지덴츠 궁전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군주들의 행렬이라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트 거리 옆 슈탈호프 외벽에 벽화가 있습니다.

슈탈호프란 무예 경기장이고요, 이 슈탈호프 외벽 도자기타일위에 역대 왕들의 행렬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약 2만5천장의 도자기 타일위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합니다. 

작센을 다스린 베틴의 800주년을 기념해 35명의 역대 군주를 연대별로 그린 벽화라고 합니다.


독일 드레스덴 슈탈호프 외벽에 이렇게 섬세한 그림을 그린 독일인들의 실력에도 감탄하며 길을 지나봅니다.

 

 

드레스덴을 둘러보는데 너무 예뻤어요. 동화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배경을 실제로 보고 있으니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도시가 어쩜 이렇게 예전 것을 잘 보존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츠빙거 궁전과 성당 등을 보며 고전적인 그들의 유산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엘베 강 근처에 엘베강 따라 정원이 있는 브륄의 테라스, 엘베강의 아우구스트 다리 들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가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