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은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소귀고개로 알려진 우이령길은 한국전쟁 이전에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의 우이동 일대를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설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피난길로 이용되기도 했던 우이령길은 1968년 무장공비침투사건 이후 1969년부터 국가안보 및 수도 방어

목적으로 2009년 6월까지 민간인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이령 길을 국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돌쌓기 공법과 어울리게 공사를 시행하는 등 자연친화적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2009년 7월 전면 개방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산 둘레길로 경치좋은 곳으로 뉴스에도 나왔었지요.

단풍구경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북한산 둘레길중 하나인 우이령길은 인원이 제한되어있으므로

반드시 예약을 하고 입산이 가능합니다.







​우이령길 들어가는 곳에 인원체크하는 관리사무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예약확인 후 우이령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로 오면

이 곳으로 입산 가능합니다.

 

​1. 우이령길 입산 가능 시간입니다.

우이령길은 입산 허용 시간이 09:00~14:00 시까지이며 14시 이후 입산이 불가합니다.

 

2. 우이령길 예약제 시행안내입니다.

1) 예약방법은 인터넷 예약 및 전화예약 으로 가능합니다.

사진에 나왔던 교현탐방지원센터 사무실 방향으로 입산 500명, 우이령방면에서 입산 500명으로 제한되어있습니다.

65세 이상 노령자와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현탐방지원센터 전화는 031-855-6559 입니다.

예약은 당월 1일부터는 당월 16일부터 말일까지 15일부터는 익월 1일~15일 입산예약 가능합니다.

예약개시일 오전 10시부터 이용일 1일전 오후 5시까지 예약 가능하며 1인당 10명까지 가능합니다.

예약 후 예약확인증, 신분증(예약자, 동행인) 꼭 지참해야 합니다.

예약확인증이 없거나 입산시간,하산시간을 어길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우이령길입니다.

인원제한과 예약시스템이 있다보니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듯합니다.

 

​낙엽이 많고, 조금은 추웠지만

경치가 좋은 우이령길입니다.











​우이령길 팻말이 보이네요.

석굴암, 우이령, 우이동 방향 안내판이 있습니다.

 

​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오봉인가봅니다.

 

​우이령 길에 인접한 오봉은 다섯개의 봉우리라는 뜻인가보네요.

재미있는 유래가 안내판에 써있습니다.

 

​소중한 자연이므로

취사,야영,흡연을 금지하고

쓰레기나 재활용품 버리지않기 등

지킬 것은 지키며 등산을 해야겠지요.

 





​석굴암방향으로 가다보면 마지막화장실이라고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우이령길에서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경우 공원시설 사용 및 등산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쓰레기 1그램당 2포인트 지급, 1000그램은 2천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그린포인트블로그를 참고하라고 하네요.

 





​우이령길 교현탐방관리사무소 옆에 식당이 있더라고요.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