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세일의 계절.

무언가 사지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이 느낌. 

마침 집에 있던 패딩이 낡았네 라고 합리적인(?) 근거를 대며 마음에 드는 패딩이 없는지 며칠을 검색하며

고민하였습니다.

많은 브랜드에서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그 중에 눈에 들어온 다운코트는 빈폴레이디스 더블 트렌치형 구스 다운 코트입니다. 

 

빈폴 레이디스 블랙 트렌치형 구스 다운 코트의 모습입니다. 스몰사이즈 이고요 전체길이는 102cm 정도입니다.

가슴둘레 104, 밑단둘레 131, 소매길이 60.5 , 소매통너비 37.5

어깨너비 40.3 허리둘레 99 cm라고 나와있습니다. 

블랙색상인데 실제로는 짙은 잿빛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아무튼 검정과 짙은 잿빛느낌 그 사이로 느껴집니다.

겉감은 폴리에스터100 퍼센트인데요 다행히도 광택이 심한 느낌이 안나고 면재질의 느낌이 나게 짜여진 옷감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먼지가 좀 잘 붙는 느낌이랄까요. 

그렇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이정도야뭐 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주머니로 이어지는 옆부분에 테이핑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랄까요.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의 단추는 똑딱이 단추입니다.

단추가 여러개죠.

이런 트렌치형 코트를 찾고있었는데 제가 원하던 디자인이었습니다.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 안 부분입니다.

거위 털이 저 안에 들어있겠지요.

이 옷을 처음 받자마자 깜짤 놀란 것은 옷을 들었는데

너무나 가벼워서 놀랐던 것입니다. 집에 있던 다른 구스 다운보다 더 가볍고 따뜻한 느낌.

역시나 나의 소비는 합리적이었다고 또 이유를 찾아내어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빵빵한 디자인의 다운 코트 말고 적당히 두툼하고 디자인이 좀 세련된 것이 없나 찾고있었는데.

찾던 제품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이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는 RDS 인증을 받았대요. 

책임 있는 다운 기준 인증으로 깃털을 채취하는 오리와 거위의 사육부터 도축, 다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안정성과 동물 학대 여부를 확인하여 동물복지를 준수한다는 것인데요.

동물복지를 준수한 다운제품에 대한 인증이라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빈폴 레이디스 구스 다운 안쪽에 붙어있던 라벨입니다.





제품번호는 BF1X38C025 입니다.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의 안쪽면입니다.

다운제품을 세탁할 때엔 물세탁을 하되,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는 넣지않고

세탁을 하면됩니다.

손으로 세탁을 하거나 세탁기에 있는 울코스로요.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의 단추입니다.

브랜드의 각인이 되어있네요.

하얀색 점은 먼지가 붙은건요. 이런. ㅎㅎㅎㅎㅎㅎㅎ.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 벨트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옷걸이로 인해 어깨깡패가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듬직해보이네요.

벨트는 저렇게 버클에 끼워서 착용해도 되지만 후다닥 리본으로 묶어도 좋더라고요.

양쪽 테이핑된 부분이 날씬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빈폴 여성 구스 다운 팔 부분 단추입니다. 단추가 한개만 있어서 더 좁게 조절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전 이게 더 좋아요. 다른 단추 자국이 더 있는거보단요.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 뒷모습입니다. 심플하죠.

폴리에스터 겉감이 광택이 많이 나게 직조된 경우도 있는데 이건 면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 앞에 똑딱 단추를 맨 위까지 채운 모습이고요.

스냅단추 형식이라 옷 잠그고 열기가 편했습니다.

 

빈폴 여성 구스 다운 코트 카라를 위로 바짝 올린 모습입니다.

정말 많이 추운날엔 이렇게 해보려고요. 

깃 좀 세워볼까요.





 

무릎이나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기장에 스냅버튼으로 여밀 수 있는 디자인이고요.

코트처럼 착용할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괜찮네요.

캐주얼한 옷에도, 정장틱한 옷에도 조화가 잘 되어보입니다.

 

옆 테이핑 된 부분 아래쪽엔 주머니가 있습니다.

테이핑된 부분이 모두 주머니로 뚫려있는건 아니고요. 아랫부분 주머니위치 부분만 뚫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