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이나 휴대폰 어플을 보면서 요리를 따라하고 있는 욜로이스트입니다.
오늘은 요리책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협찬이나 돈 받고 쓰는 리뷰 아니고요,
레시피 따라하기 시행착오를 겪다가 정착하여 글을 남깁니다.
반찬가게에 맛있는 반찬들이 많이 있지요.
그 반찬을 사다가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맛이 있긴 합니다.
때론 사먹는 음식에 대해 조금 불안함이 밀려올 땐
시간이 없더라도 직접 만들어먹곤 합니다.
그럴 때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요리책입니다.
손이 잘 닿는 싱크대 수납장 안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비장의 무기 꺼내듯
꺼내쓰고 있습니다.
1.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실용적 메뉴들로 구성
콩나물요리에 기본콩나물무침, 매콤한 콩나물무침 콩나물 김무침,,, 이런 식으로 한 재료로 여러가지 자주먹는 반찬들 레시피가 나와있습니다.
콩나물, 숙주나물, 시금치, 깻잎, 김, 미역, 건새우, 감자, 고등어, 돼지고기 등등...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한 집밥레시피가 많아요.
무침, 구이, 조림, 볶음, 찜, 김치, 장아찌, 국, 일품요리 등등 조리방법으로 분류를 해놓아서 찾기도 쉬웠어요.
2. 가독성이 좋음
왼쪽 페이지엔 요리 완성작, 오른쪽 페이지엔 조리과정 사진, 재료, 양념장 등이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나와서 한눈에 잘 들어옵니다.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어린 시절 서점에 가서 수많은 문제집들 중 내 눈에 잘들어오는 문제집 골라야 그나마 들춰봤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ㅎㅎ
3. 엄마가 해주는 집밥의 맛
요즘 달짠달짠 맛있는 레시피가 많지만, 저는 기본적인 엄마가 해주는 집밥의 맛이라 좋았어요. 저의 식구가 너무 달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이 책이 특히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간단한 조리법
귀차니즘이 있어도 두렵지 않아요. 이 책에 있는 레시피는 간단해서 따라하기가 쉬웠어요. 별미 김밥, 탕수육, 돈가스, 스테이크 등 일품 요리 레시피도 어렵지 않은 방법이라 부담이 적었습니다.
5. 요리의 기초 정리
싱싱한 식재료 고르는 법, 육류 부위별 이용 방법, 기본 양념들 특징(예: 포도씨유, 카놀라유, 콩기름의 성분 차이), 남는 재료 보관 방법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요리의 기초를 익히기 좋아요.
6. 많은 레시피
레시피의 종류가 많아서 왠만해선 여기 다 있는 느낌이에요. 휴대폰 켜고 레시피 검색하면 같은 요리로 여러 가지 나와서 어떤 것을 따라할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어려움을 마주하지요. 이 책 펴서 레시피 선택하면 바로 요리 스타뚜.
요리의 실패를 많이 겪었지만
이제 자신감이 꽤 붙은 요리초보 욜로이스트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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