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할 때엔 OBB라는 오스트리아기차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이동이 편리합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첫번째 코스는 잘츠부르크(Salzburg) 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숙소는 잘츠부르크역 바로 앞에 있는 H+ Salzburg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무거운 짐 들고 이동하기 힘들었는데 기차역 바로 앞에 있었고 숙소 바로 옆 건물에 쇼핑 센터가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때 편리했습니다.

잘츠부르크란 잘츠부르크는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져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라고 해요.

그래서 소금이 유명한 도시란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하고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아이들이 아름다운 노래를 하던 큰 궁전 집이 잘츠부르크에 있는 성이더라고요.

잘츠부르크는 구시가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이기도 하고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상업적으로도 발달하여 부유한 도시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입하면 관광지 입장이나 교통이 무료이고 유람선도 무료로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관광 안내소나 일부 호텔이나 호스텔에서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관광지까지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관광지 입장을 많이 한다면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잘츠부르크에 있는 맥조 양조장과 시음, 박물관 입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용한 카드로 보입니다.

 

저는 관광지 입장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카드 구입은 안했지만, 부지런히 다닐 경우엔 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코스 : 미라벨궁과 정원, 모차르트 생가, 마크르트 다리, 레지덴츠광장, 잘츠부르크대성당,

호엔잘츠부르크성, 게트라이데거리

 

미라벨궁전과 미라벨 정원에 갔습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지라고 하네요.

꽃이 펴서 아름답습니다.

미라벨 궁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 곳이 모차르트가 6세 때 연주를 하기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대리석 홀은 잘 보존되어 현재 연주회장 또는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모차르트가 연주 했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신기합니다.

 

미라벨 궁 안 곳곳 계단마다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저 곡선들과 마치 진짜 옷감같은 모양들. 옛날에 저 조각들을 만들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유명한 곳이 모차르트 생가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모차르트와 관련된 기념품과 초콜렛 등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모차르트 생가는 모차르트가 1756년 1월 27일에 태어나서 17년 동안 살았던 장소라고 합니다.

 현재 모차르트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이용되며 모차르트가 어릴 적 사용했던 악기와 악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종 소품들과 어릴 적 생활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는 모차르트에 관련된 기념품 숍과 카페도 있습니다.

 

 

 

모차르트 생가를 나와 이동해보니 저 멀리 언덕위에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호엔잘츠부르크란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이라고 해요.

정말 저 높이 성이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저기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 성 근처에 가면 밑에서 푸니쿨라라는 이동수단을 통해

높은 성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려올 때엔 걸어서 논베르크 수녀원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관계로 저희는 푸니쿨라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에도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여기는 잘자흐강 마크르트 다리입니다. 사람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주렁주렁 달아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다리는 사랑의 다리로도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남산을 떠오르게 하죠.

마크르트 다리는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구붓짓는 역할도 하지요.

 

 

호엔잘츠부르크를 가는 도중 게트라이데 거리를 지납니다.

게트라이데거리는 잘츠부르크에서 유명한 쇼핑거리이면서도 철제로 만든 간판으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건물들도 간판들도 예쁩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둥근 원 조형물 위에 사람조형이 있습니다. 그 위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이 동그란 조형물이 있는 광장이 레지덴츠 광장입니다. 구시가지에 중심지이지요.

 

잘추브루크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3개의 청동 문은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모차르트가 여기서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해요.

여기엔 파이프오르간이 6,000여개로 유럽에서 가장 큰 걸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입니다. 실내에 들어가니 고전적이면서도 정교한 아름다운 모습들이 넋을 놓게 만드네요.

 

 

 

 

푸니쿨라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성까지 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탁트이면서도 고전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진 마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1박을 하고 오스트리아 빈(Wien)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빈은 비엔나라고 불리기도 하죠.

오스트리아 빈 여행 코스: 슈테판 대성당, 게른트너 거리, 콜마르트와 그라벤 거리, 벨베데레 궁전, 앙커시계, 자연사박물관

빈에서는 요렇게만 봤습니다.

조금 더 숙박을 해서 천천히 다른 거리도 여유있게 보고싶었졌는데요.

1박만 잡은 일정이 아쉬웠습니다. 더운 날씨때문에 다니다가 금방 지치더라고요.

유럽여행 할 때 옛날 모습을 잘 간직한 숙소에서 한번쯤 숙박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럽인들의 문화가 조금 더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빈에 이동하여 잡은 숙소는 펜션노섹(Pension Nossek)입니다. 사진에 가운데에 펜션노섹이라고 적힌

간판이 있는 숙소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명한 거리중에 콜마르트&그라벤 거리가 있는데요.

그라벤 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이동하고 쇼핑이나 구경할 때 편리했습니다.

주위에 엄청 많은 유명 상품의 매장도 있었고요.

오스트리아 빈 펜션노섹 숙소 내부입니다. 엔틱한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요. 룸과 거실 두개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넓직넓직하게 쓸 수 있었지요. 옛날 모습을 잘 간직한 숙소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자리잡고 앉아보니 마치 중세시대 사람이 된 것같은 기분도 들고요.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도 상상해보니 재밌어집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명한 슈테판 대성당 모습입니다. 길쭉길쭉 위로 뻗어나간 고딕양식이 보이지요.

옛날 건물둘이 하늘 위로 쭉쭉 뻗어 올라가는 모양은 신에게 가까이 가고싶은 인간의 마음을 담은 거라고 들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랜드마크이죠. 대표적인 고딕양식 건축물이고요.

화려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지붕은 기와 23만 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입니다. 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고딕양식과 바로크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지요.

내부가 엄청 화려합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게 만들어낸 그들의 실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의 화려한 내부모습입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로 유명합니다.

 

 

호프부르크 왕궁입니다. 1220년경 건축되었고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거주했던 궁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건물은 전시관별로 티켓을 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사 박물관 사이에 있는 조각입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했는데요. 엄청난 양의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다 둘러보기에 다리가 아플만큼.

봐도봐도 끝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키스 클림트가 있는걸로 유명한 벨베데레 궁전으로 가보았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을 구경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벨베데레궁전은 큰 정원을 사이에 두고 상궁과 하궁 두 궁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살 때 궁 한개를 볼껀지, 궁 두 개를 볼껀지 선택하여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상궁과 하궁사이의 정원의 모습입니다. 정원이 예쁘지요.

 

벨베데레 궁전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클림트의 키스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있는 곳은 벨베데레궁전 상궁입니다.

클림트의 키스 작품앞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더라고요.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구스타프클림트의 유디트1입니다. 황금빛 그림이 강력하죠. 팜므파탈을 그리고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가격도 비싸지않았고요. 위치도 유명한 거리에 자리잡아서 이동도 편했습니다.

숙소 앞 거리 모습이고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사람 12명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앙커시계입니다.

1917년 아르누보 양식으로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긴 장치시계라고 합니다.

매 시각 정각마다 2명씩 등장하는데, 배경에는 두 인물이 살던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이 흘러나온다.

정오12시가 되면 12명이 하나씩 나오면서 12시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해서 그걸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고전을 살리며 잘 보존한 유럽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이 보기좋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시 잘츠부르크에있는 히비스커스무궁화라는 한식당에 꼭 한번 가보세요.

외국에서 외국음식만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럽에서 며칠 지나니 한식이 먹고싶어서 잠이 안올지경이 되었거든요.

히비스커스 무궁화는 잘츠부르크에 있고요. 한국사람이 운영하여 한국말로 편하게 주문가능합니다.

음식이 조금 비싸긴하지만, 맛있어요. 다른 한식집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강추강추입니다.

그리고 슈니첼도 맛보세요. 히비스커스 무궁화 한식과 빈에서 먹은 슈니첼이 많이 생각납니다.

슈니첼은 피그뮐러라는 맛집이 유명한데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슈테판대성당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유명맛집이 아니었는데도 꿀맛슈니첼이었습니다.




스위스 여행과 오스트리아 여행에 필요한 어플이 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다니면 기차를 많이 탑니다. 그럴 때 아주 유용하지요.

 

스위스에서 인터라켄이나 베른, 취리히, 체르마트 등등 여러 관광지로 이동할 때엔 스위스 기차가 매우 편리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비엔나 등으로 이동할 때엔 기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기차가 매우 깨끗하고요(특히 1등석이 매우 쾌적합니다.) 기차시간에 딱딱 맞춰서 오더라고요.

1등석에 있는 의자가 엄청 편하고요, 깨끗합니다. 창문 밑에 간이테이블도 있으니 간단한 간식 사가지고 타서 창밖 구경하며 기차여행을 즐기면 좋습니다.

 

스위스여행과 오스트리아 여행의 필수템 어플을 알려드릴게요.

스위스 여행에 필요한 것은 SBB 어플입니다. 아래와 같이 생긴 어플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SBB 어플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Standard Timetable 이라고 써진 것에 보면 기차모양이 있습니다.

이 기차 시간표가 여행할 때 꼭 필요하겠지요?

Standard Timetable  요걸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세한 기차 스케줄이 나옵니다.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입력하면 기차가 언제, 어느 플랫폼으로 오는지, 예약인원이 많은지 다 나옵니다.

기차표의 가격도 나오고요. 저는 유레일패스를 끊어서 이동하여서요. 기차시간과 예약상황, 어느 플랫폼으로 오는지 확인하는 걸로 사용했습니다.

유레일패스 또는 스위스패스를 사용하면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가 적용되는 기간동안 기차를 마음껏 탈 수 있기때문에 따로 표를 끊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들어 인터라켄 동역을 출발지로, 베른을 도착지로 입력을 해봅니다. 그러면 밑에 시간표가 나옵니다.

첫번째에 기차 시간에 Pl.7 이라고 써진 것은 기차가 7번플랫폼으로 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7번플랫폼 가서 기차 기다리면 시간에 맞춰 오더라고요.

52min이라는건 가는시간이 52분 걸린다는 뜻이에요. 그 밑에에도 다른 시간에 기차들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요?

1st는 1등석 예약상황, 2nd는 2등석 예약상황입니다.

빈자리가 없을까봐 걱정될 경우엔 예약을 하시면 되는데요, 예약비용이 발생합니다.

8월 여름 휴가기간이었지만 스위스 기차에 사람이 꽉차서 서서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자리가 많이 있는 편이라 예약은 한번도 안하고 다녔습니다. 5년전에도, 올해에도요~

 

그러나 스위스 내의 이동이 아니라 스위스에서 다른나라로 가기위해 스위스 기차를 탈 때엔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미리 스케줄과 예약상황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원하는 기차 시간을 클릭해보면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인터라켄동역에서는 7번 플랫폼에서 타고 베른 도착해서는 6번 플랫폼에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 기차편 티켓을 구입하려면 14.50프랑이라는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에 필요한 기차시간표 어플은 OBB입니다.

스위스 기차어플SBB와 오스트리아 기차어플 OBB가 비슷합니다.

아래와 같은 어플을 다운 받으시면 되고요.

 

A에는 출발지를, B에는 도착지를 넣으면 됩니다.

예시로 출발지를 인스부르크, 도착지를 잘츠부르크 중앙역으로 입력해봅니다. Hbf는 중앙역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면 기차가 자세히 언제, 어느 플랫폼으로 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RJ867은 기차편 번호입니다. 1h 48min이란 뜻은 1시간 48분이 걸린다는 뜻이지요. 원하는 시간대의 기차를 클릭하면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옵니다.

여행할 때 지역별로 구간권을 끊는 방법도 있고요, 유레일패스를 끊어서 적용기간동안 기차자유이용권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이나 편리한 면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의 이동에서는 기차예약 없이 유레일 패스만 가지고 바로 빈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내가 기차 좌석 예약을 하지 않고 기차를 탔는데, 기차 좌석 위에 예약석이라는 표시가 있을 경우엔 앉으면 안되지요.

다른 사람이 예약을 했다는 뜻이니까요.

예약표시가 안되어있는 빈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이동할 때엔 기차에 빈자리가 많아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도 잘 다녔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 프라하로 이동할 때엔 좌석이 꽉차서 서서 갔습니다 ㅡ.ㅜ

다른 나라로 이동할 때엔 예약상황 확인하시고, 예약비를 내더라도 예약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차를 타고다니면서 창 밖으로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여행 가고싶네요.

스위스 여행과 오스트리아 여행의 필수 아이템 기차 시간표 어플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여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