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날이 있잖아요.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은날.

꽤나 자주 생각나죠. 떡볶이는 대체 누가만들었길래

안먹으면 생각나고 그럴까요.

열받아도 생각나고, 출출할 때에도 생각나고, 그냥 괜히 생각나기도 하고.

떡튀순 이 조합은 정말 환상의 조합이죠.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배달특급 어플에서 뒤적거리다가

한번시켜보자 하고 시켜먹었는데.

아니 이게 웬일이죠. 제입맛에 딱.

떡볶이가 매콤한데 안매운 느낌이 뭔지 아시나요.

매콤한데 안맵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신기하죠. 하하하하하.

달떡볶이라는 곳이 체인점인지도 모르고 시켰었는데요.

나중에 인터넷검색해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서울, 고양시 등 여러 지역에 매장이 있네요.

매콤달콤이 잘 어우러지면 그런가봐요. 매콤한듯했는데 어느새 달콤하고

쫄깃한 썰떡이 씹히면서 같이 먹는 순대, 튀김과 잘 조화되는 맛입니다.

 

떡볶이 먹으면 스트레스 좀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매콤하고 달콤하고 쫄깃쫄깃 씹는 식감도 있고.

약간 스트레스 올라올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죠.

약간 열받을 때 맛있는거 먹으면 금방 또 잠시 생각안나잖아요.

이래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지내는 즐거움이 있나봅니다.

쌀떡입니다. 전 쌀떡이 좋아요.

순대랑 튀김은 떡볶이 소스에 찍어머어야하잖아요.

떡볶이와 순대 튀김 같이 있어야해요.

순대 양념소금 같이 옵니다. 튀김 간장 같이 오고요.

집에 큰 대접에 떡볶이 부어서 먹습니다.

윤기가 흐릅니다. 

순대는 냄새없이 아주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그 순대맛입니다.

저는 내장, 간 안좋아해서 순대만시켜보았습니다. 순대도 나의 최애입니다.

튀김중엔 저의 최애 오징어 튀김시켰습니다.

분식집 오징어튀김은 대왕오징어죠. 전 대왕오징어튀김도 좋아합니다.

튀김색이 밝네요.

튀김 색이 밝은 것보니 오래된 기름을 안쓰시나봅니다.

바삭바삭 오징어튀김은 최애입니다.





순대는 따뜻할 때 얼른 먹어야죠.

튀김도 식기전에 먹어야하고요.

 

떡이 아주 쫄깃쫄깃합니다.

떡볶이는 1.5인분, 오징어는 5개, 순대1인분입니다.

둘이 먹고 남았습니다. 

떡볶이와 순대와 오징어튀김 전 또 시켜먹을거에요.

생각나는 떡튀순.

양념소금이 핑크빛입니다. 

뭔가 양념이것저것이 섞여있는듯합니다.

순대도 입맛에 딱. 튀김도 딱입니다.





 

함께 먹은 저의 가족1인은 떡볶이를 안좋아하는데

제가 먹고싶다고 해서 시켜서 먹게되었는데요.

꽤 잘 먹더라고요.

배가 많이 고파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요. 하하하하하.

 

윤기가 흐르는 떡과 어묵입니다.

양념에 오징어 튀김 찍어먹으면 짱입니다.

떡볶이 소스엔 튀김이 제격.

여기 튀김은 텁텁한 맛이 안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간혹 어떤 곳은 튀김 끝맛이 약간 텁텁하거나 씁쓸한 맛이 약간 느껴지는 곳도 있었거든요.

여긴 순대도 튀김도 맛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달떡볶이라는 떡볶이집은 처음 시켜먹어보았는데요.

맛있네요. 맛없는게 무엇인지 모르는 식성이지만

여기떡볶이는 제입맛에 정말 딱이더라고요.

달떡볶이 메뉴에는 일반 떡볶이, 치즈폭탄 떡볶이, 진짜찰순대, 당일직접만드는 튀김(김말이, 오징어, 고구마, 새우, 만두), 내장만듬뿍 순대, 각 종 튀김 따로, 어묵, 삶은 계란, 사이다, 콜라 쿨피스

이렇게 판매되는데요.

떡볶이와 튀김과 순대는 요리조리 다양한 세트들도 있더라고요.

쌀떡볶이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쯤 드셔보시고 비교해보셔도 좋을만한

달떡볶이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달떡볶이 의정부중앙점 없어지지마세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