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칼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박가면장에 가보았습니다.

지인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특히나 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 맛있다고해서요.

결론은 대만족이었지요.

경기도 의정부시 범골로 94 1층 ( 의정부동 543-4 1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목요일은 휴무이고요.

브레이크타임은 오후3시부터 4시30분까지입니다.

의정부시 칼국수 맛집이라며 추천받은 박가면장 식당입니다.

큰 도로에서 바로 보입니다.

식당바로앞엔 주차공간이 없고요 식당입구 바로 옆

지하주차장으로 가면 되더라고요.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크림콩국수와 김치말이국수도 있습니다.

칼국수 면 만들기 장인이 만드는 면인가봅니다.

식당이 깨끗하더라고요. 

이른 식사시간대에 가서 손님이 없는 곳만 살짝 찍어봤는데요. 밥먹다보니 손님들이 테이블에 다 앉아계시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해물칼국수, 해물칼제비, 해물수제비, 칼국수, 칼제비, 수제비, 이북식만둣국, 왕돈까스가 있습니다.

해물파전과 만두, 왕새우튀김도 있네요. 

국물은 맑은 국물, 얼큰한 국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곳을 갔을 때엔 얼큰한 해물수제비를 먹었는데요.





수제비가 쫄깃쫄깃 맛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엔

찾아와서 칼국수를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가

이번에 가서 해물칼국수를 먹어보았죠.

요즘같은 고물사시대에 가성비도 좋다고 느껴졌죠.

외식하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다싶었습니다.

김치입니다.

칼국수엔 김치죠.

그날 담근듯한 상큼매콤신선한 김치입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가

구수한 칼국수와 환상의 조합이죠.

해물칼국수를 2인이상 시키면 냄비에 나오나봅니다.

인덕션에 끓이면서 뜨끈하게 먹을 수도 있어요.

해물칼국수 1인분입니다.

해물이 잘 우러난 구수한 맛이 나면서도 담백한 국물맛이 좋았어요.

그릇도 엄청 커요. 1인분이 맞나싶을정도로 큰 그릇에 국물가득나와요.

 

이북식만둣국입니다.

만두도 담백하게 잘 만들어졌고요. 면도 같이 좀 들어있어서 칼국수의 맛도 조금 느낄 수 있어요.

국물이 담백한듯 자극적이지않은데 구수한 맛이나고

계속 먹게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먹을수록 구수한 맛 느껴지고, 다 먹어도 속이 편했어요.

 

해물칼국수의 면은 제가 최근 먹은 칼국수중에 원탑이었습니다.

제가 밀가루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하고, 수제비도 좋아하는데요.

여기 박가면장 식당 칼국수 면이 최근엔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해물도 종류별로 골고루 들어가있어요. 바지락, 조개, 오징어, 새우, 문어 등이 들어있고요.

국물맛 너무 좋아요. 면은 더 좋았어요.

먹어도 먹어도 면이 불지않아요. 신기방기.

저는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데요.

퍼지지않고 꼬들꼬들한 면 좋아하는 분은 의정부시 박가면장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해물맛이 우러난 국물은 먹어도 먹어도 부족하지않을만큼 

양이 넉넉해요.





박가면장 칼국수 면 안불어서 좋았어요.

쫄깃한듯 탄력있는듯한 식감이 느껴져서 제입맛엔 딱이었죠.

뜨끈뜨끈하게 나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서 사진에도 김이 찍혔죠.

 

밀가루로 만드는 것엔 진짜 장인이 만드시나봅니다.

만두피, 수제비, 칼국수 면 다 식감이 좋네요.

속이 꽉찬 이북식만두입니다.





양이 넉넉해서 큰 그릇에 담겨나오는거 보고

1인분이 맞나하고 놀랐었죠.

국물맛이 좋아서 공기밥1그릇 추가해서 같이 호로록 먹어도 좋은데

배가불러서 공기밥은 추가못했어요.

처음왔을 때엔 공기밥 시켰다가 배가불러서 공기밥을 남겼었던터라

이번엔 공기밥없이도 배부르게 먹고왔어요.

식당안에 붙어있더라고요.

불지않는 탄력있는 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식당이었어요.

불지않는 면의 식감을 살렸고, 일체의 전분이나 화학재료없이 밀가루, 소금, 물만을 사용해서 만든다고 하네요.

퍼진면은 안좋아하고, 탄력있고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저에겐

박가면장 칼국수가 입에 딱맞았어요.

특히나 가성비도 최고.

맛있는거 먹고 기분좋아진 뒤 공유하는 칼국수 맛집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