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떡이 먹고싶어지거나 잔치 등 떡을 사야하는 경우들이 종종있어요.
이번엔 떡이 너무 먹고싶어 알게된 좋은 재료로 만드는 떡집 정보 공유합니다.
아니 이런 가격에, 이런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드는 떡집이 있다니요. 대만족했어요.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우리가치떡이라는 떡집 겸 떡카페입니다.
여긴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 떡집이더라고요. 내돈내산 후기공유합니다.
첫번째는 연천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쌀과 옹기 천일염, 천연재료를 사용하고요 국내산 찹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역 로컬푸드와 생활협동조합 물품을 우선 사용하고요.
두번째는 당일 직접 만든 떡을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지역공헌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떡집이라는 점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협동조합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폐기시 스스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봉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우리가치떡이라는 떡집겸 떡카페는요 매장이용도 가능하고 배달도 되더라고요.
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와 전통 수제차 및 수제 쌀베이킹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다고합니다.
우리가치떡 메뉴로는 찹쌀로 만든떡에 유기농현미영양찰떡, 쑥콩찰떡, 인절미(콩고물), 인절미(팥고물), 인절미(카스테라고물), 인절미(흑임자 고물), 쑥인절미(콩고물), 쑥인절미(팥고물), 쑥인절미(흑임자고물), 모듬찰떡, 약식, 영양찰떡, 단호박영양찰떡, 쑥찰떡, 무화과흑미찰떡이 있고요.
맵쌀로 만든 떡은 깨많아터진송편, 무농약송편(깨), 쑥절편, 흰절편, 수제모시떡, 바람떡, 꿀떡, 가래떡, 떡국떡, 쑥개떡, 감자떡이 있습니다. 명절에도 여기서 떡 사려고요.
시루떡과 찌는떡 종류로는 보리떡, 찰시루떡, 깨찰편, 방울증편이 있습니다.
사이드메뉴로는 수제 호두청과, 가래떡구이, 인절미와플, 쑥인절미와플, 찹쌀약과, 미니꿀약과, 캡슐조청, 구운감자떡, 오븐찰떡구이, 쌀초코파이, 찰떡브라우니, 고구마떡, 티라미슈찰떡, 오색경단, 찹쌀떡, 수제왕모찌가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선물이나 행사용 떡으로 돌떡 백일떡, 앙금플라워떡케잌이 있고요. 커피종류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가 있고요.
수제음료로 대추차, 생강차, 수제청귤차, 수제식혜, 수제수정과, 수제레몬차가 있습니다.
유기농차로 귤피차, 오미자차가 있고요.
에이드와 스무디 종류로 수제청귤에이드, 수제자몽에이드, 수제오미자에이드, 딸기스무디, 망고스무디, 바나나 스무디, 수제레몬에이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들이 있어요.
이 떡집겸 떡 카페는요 아래에 주소 올릴게요.
저는 경기도 시민으로서 잘 사용중인 배달특급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착한 배달 어플이라길래 배달시킬 땐 배달특급을 이용하려고 하고있지요.
떡이 너무 먹고싶어서 종류별로 주문했습니다. 이날따라 왜이렇게 떡이 먹고싶었는지.
이렇게 배달이 잘 왔고요. 두근두근합니다. 이순간은.
개봉박두. 봉투가 열리네요. 나의 마음도 나의 식욕도 함께 열리네요.
어머낫 이렇게 보너스도 주셨네요.
콩가루 있는 보통의 인절미, 감자떡, 찹쌀떡, 꿀떡, 흰절편 이렇게 시켰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자떡입니다.
수능이 얼마안남아 그런가 제가 수험생도 아닌데 괜히 찹쌀떡도 생각났어요.
가끔씩 찹쌀떡도 먹고싶더라고요.
스테디셀러 인절미지요. 고소한 콩가루에서 이미 게임끝이죠.
그런데 이것도 맛없는 거 사게되면 콩가루가 고소하지도 않고 떡도 찰기도 없고 그런데 이번엔 맛있게 먹어 다행입니다.
빵중에 식빵이 있다면 떡중엔 절편이 있다고나할까요.
흰색 절편은 베이직아이템이죠. 마치 흰 셔츠같은 느낌이랄까요.
아 귀여운 꿀떡입니다. 이런 다양한 떡의 종류를 생각해낸 조상님들 지혜가 대단합니다.
감자떡의 윤기 보이시죠. 말랑말랑 감자떡입니다.
색이 예쁘지않다고 맛없다고 오해하시면안돼요.
감자떡 안의 앙금과 앙금을 둘러싼 젤리같은 떡의 식감이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구수하면서도 고소하게 입안에 퍼집니다.
좋은 재료의 신선한 떡이구나 하는 느낌이 한입 베어무니까 느껴집니다.
신선한 느낌이다. 재료가 묵은 쌀이 아닌거같다. 이런 느낌이 옵니다.
인위적이지도 않으면서 신선한 재료로 재료의 맛을 잘 살렸다고 생각했어요.
절편을 먹으면서 좋은쌀 맞구나 하고 느꼈어요. 절편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지나다가 한번씩 사먹으면 어떨 때엔 퍽퍽하고 묵은쌀로 만든거같은 그런 느낌인적이 있었는데요.
우리가치떡 떡집 절편먹고 좋은 쌀 맞구나 하는 느낌와요. 찰진느낌과 쌀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진 식감이 느껴집니다.
절편윤기 보이시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딱 왔어요.
절대 퍽퍽한 대충만든 떡이 아니더라고요.
인절미입니다. 이 인절미의 콩가루도 맛있었고 떡도 찰기와 부드러움이 좋았어요. 입맛까다로운 집 식구도 맛있다며 인정한 인절미입니다.
인절미도 잘못사먹으면 콩가루가 고소한 맛도 없고 떡도 덜 구수하거나 퍽퍽하거나 했는데 여기 우리가치떡집 떡들은 찰기와 부드러움이 딱 제입맛에 맞더라고요.
또먹고싶어지는 인절미입니다.
당일만들어서 당일에 다 먹고, 다 못먹을거같으면 냉동보관하라고 포장에 써있더라고요.
인절미는 그날 다먹어야 제맛이죠. 몇시간 뒤에 먹기도 했는데 그 찰기와 부드러움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되도록이면 그날 빨리 다 먹는게 신선하게 먹는거겠죠.
고소한 콩가루가 넉넉히 묻어있고요.
치츠처럼 쭉쭉 늘어난 인절미입니다. 저 찰기에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에요. 아이들도 좋아할 맛입니다.
식구들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마치 우리가치떡 홍보사원처럼 글을 쓰곤있지만 홍보사원아니고 좋은 재료에 친환경적 마인드를 가지고 만드는 떡집이라 제마음에 쏙들었나봅니다.
자동으로 이렇게 홍보사원처러 글을 쓰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네요.
배가불러서 꿀떡은 다 못먹겠다싶어서 냉동보관을 3일간했고요. 3일뒤에 꺼내어 전자레인지에 약 2분30초간 데웠습니다.
말랑말랑 쫄깃쫄깃한 꿀떡입니다. 떡 식감도 좋을뿐더러 안에 있는 설탕이 너무 과하지도않고 적당하게 꿀처럼 퍼지는 꿀떡이에요.
떡들이 과하지않고 재료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도 부드럽고 찰지고 맛있었습니다.
떡이 또 먹고싶어지거나 떡이 필요한 날이 생기면 당연히 여기서 또 구매할 것 같습니다.
용기 뒷면에 전자레인지 사용가능하다는 안내문구와 우리가치떡 떡카페 주소가 나와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132번길 9 (가능동 737-17) 입니다.
냉동했다가 데워먹어도 어쩜 이렇게 내입맛에 딱 맞는 떡을 이제야 발견하다니요.
퍽퍽하지않고, 쫄깃하며 부드럽고 앙금이나 단맛이 과하지않고 적당하게 조화롭게 맛을 내는 떡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좋은재료를 사용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판매하는 이런 음식점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친환경 음식점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