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은 상큼해서 반찬으로 종종해먹는데요.

요리에 영 소질이 없는 저는 레시피대로 해도 맛깔나게 안될 때 속상하더라고요.

그러던 차 마트에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가

두둥. 아래와 같은 양념을 보고말았죠.

그런데 가격까지 저렴하더라고요.

그것은 바로바로.

바로 무쳐먹는 생깻잎 무침양념.

안살 수가 없더라고요.

깻잎만 있다면 이 양념으로 바로 해결.

요렇게 생겼어요.





부추무침이나 도토리묵과도 버무려먹어도된대요.

우리나라 식품회사 어쩜 저의 마음을 잘 알까요.

역시나 우리나라 사람들 똑똑하네요.

깻잎을 물에 담궈두었다가 깨끗이 헹궈냅니다.

깻잎은 저렴한데 우리몸에도 좋아요.

깻잎의 효능

  1. 항산화 작용
    • 깻잎에는 베타카로틴, 로즈마린산,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억제합니다.
    •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2. 면역력 강화 & 항염 효과
    •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감기 예방 및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항균 작용도 있어 식중독균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3. 뼈 건강
    • 칼슘, 인,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 및 뼈·치아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4. 빈혈 예방
    • 철분이 풍부해 혈액 생성을 돕고 빈혈을 예방합니다.
  5. 소화 촉진
    • 깻잎의 독특한 향 성분인 페릴알데히드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다이어트 & 혈당 조절
    •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장 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
    •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물기를 탁탁 빼줍니다.

진짜 양념만 바르면되네요.

깻잎 약 25~30장 정도 분량의 양념이래요.

요리고수분들이야 이런 양념장 간단하지 하며 뚝딱하실텐데요.





저는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영 제맘에 안들때가 종종있는 위축된 사람이니까요.

한장바르고 깻잎 올리고 그다음 깻잎 올려서 양념발라주고요.

그리고 냉장고에 1~2일있다 먹으니 맛이 딱 상큼하면서 양념맛도 잘 나고 

맛있더라고요.

숟가락으로 슥슥 바르고 냉장고에 넣기만하면 끝.

이보다 간단할 수 없다 레시피죠.

레시피가 아니라 양념활용법이죠.

입맛없을 때 양념깻잎에 밥 싸먹으면 몇 입 크게 먹고나면 

한그릇 뚝딱.

여기에 계란후라이 하나만 있어도 간단하게 한 끼 해결.

깻잎을 활용한 레시피도 다양하죠.

1. 깻잎 장아찌

  • 재료: 깻잎 100장, 간장 1컵, 물 1컵,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마늘·청양고추 약간
  • 방법
    1.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간장·물·설탕·식초를 끓여 식힌 후 마늘·고추를 넣습니다.
    3. 깻잎을 켜켜이 담고 양념장을 부어 하루 숙성하면 완성.
      → 밥도둑 반찬으로 제격.

2. 깻잎전

  • 재료: 깻잎 20장, 다진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200g, 양파·당근 약간, 간장·마늘·참기름, 밀가루·계란
  • 방법
    1. 다진 고기에 채소·간장·참기름·마늘을 넣고 반죽합니다.
    2. 깻잎에 소를 얹고 반 접어 밀가루 → 계란 순으로 묻힙니다.
    3. 팬에 노릇하게 부쳐 완성.
      → 술안주·아이 반찬 모두 OK.

 

3. 깻잎 두부무침

  • 재료: 깻잎 10장, 두부 반모,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 방법
    1. 두부를 데쳐 물기를 제거하고 으깹니다.
    2. 깻잎은 채 썰어 두부와 섞습니다.
    3. 양념을 넣고 무치면 고소하고 담백한 반찬 완성.

 

4. 깻잎 쌈밥

  • 재료: 깻잎, 밥, 고기볶음(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 고추장 양념
  • 방법
    1. 깻잎 위에 밥 한 숟갈, 볶은 고기를 올립니다.
    2. 돌돌 말아 한입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 도시락이나 손님상에 내기 좋아요.



TV를 보는데 의정부 통닭골목이 나오더라고요.

맛있어 보이는 통닭들이 가득 나오고, 방금 튀겨져 나온 통닭들을 사람들이 사가는 모습을 보고 가보고싶어졌습니다.

요즘 시켜먹는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또다른맛이겠다싶었어요.

치킨은 식당마다 브랜드마다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지요. 치킨은 언제나 다 옳고 맛있죠.

통닭골목에 있는 통닭집 치킨은 어떤맛일지 궁금해지기도 했고, 치킨이 막 먹고싶어졌습니다.

옛날 통닭도 느껴볼겸, 시장 구경도 해볼겸 방문해보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의정부 제일시장 입구쪽에 있는 성원통닭입니다. 

여기 주차는 의정부 제일시장 안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요. 식당앞에 주차할 공간은 없어보였습니다.

 

TV에 나왔던 의정부 통닭골목 성원통닭이라는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식당이 많이 넓진 않고요. 아늑한 식당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로 가서 먹기엔 좁을 수 있어요.

주차는 제일시장 안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계시더라고요. 저희는 포장아니고 식당에서 뜨거운 치킨을 바로 먹어보고싶어서 식당안에서 먹어보았습니다.

식당안에서 먹는건 오후 12시부터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오전 11시30분쯤 가서 30분간 시장구경하다가 먹으러갔어요.

식당안에 손님들이 계셔서 손님들 안나오게 식당내부를 조금 찍어보았습니다.

성원통닭 직원분들이시고요.

식당바깥에서 튀겨서 갖다주시더라고요.

식당 바깥에는 통닭포장주문 하시는 손님들이 계셨어요.

 

식당 내부 구석구석 몇장 찍었습니다.

TV에 여러번 방송이 되었나봐요. 

 

닭 원산지가 어디인지 메뉴판에 써져있어요.

 

여긴 특징이 통닭주문하면 똥집, 염통, 마늘이 서비스로 제공된다고해요.

통닭은 후라이드 통닭, 양념통닭, 반반, 스페셜 모듬, 한마리반 치킨이 있는데 이건 주문하면 조각으로 나오는 치킨이에요.

그 밑에 옛날 통닭은 우리가 알고있는 닭 통째로 튀겨나오는 그걸 말하는것같았어요.

저는 마늘좋아하는데 마늘이 같이 나온다니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의정부 통닭골목에 있는 성원통닭 메뉴판입니다. 

닭날개, 닭다리, 닭똥집, 닭염통, 닭목만 따로 판매되고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주류와 음료도 판매하고 있고요.

치킨은 훌륭한 술안주니까요.





치킨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채썬양배추와 무절임과 양념, 소금, 간장양념을 갖다주셨어요.

무절임은 직접 만드셨나봅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무절임 맛이 났어요.

그래서 자극적이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특히 저 간장양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고추가 송송 썰어 담겨진 간장양념에 후라이드 치킨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양배추 채썬거 같이 치킨이랑 먹으니 치킨을 계속 더 많이 먹게되더라고요.

역시 치킨엔 양배추가 있어야하나봅니다.

 

직접 담그시듯한 맛의 무절임입니다.

 

위에 있는 양념은 카레가루가 좀 들어간듯한 맛입니다.

 

따끈따끈한 치킨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후라이드 한마리 시켰는데요, 보통 치킨시키면 나오듯 닭이 조각들이 나왔는데요. 깜짝놀란점은 제가 좋아하는 통마늘들이 잔뜩 들어있었어요.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닭 염통과 닭똥집이 같이 나와서 양이 많더라고요.

 

이건 닭똥집인지 닭염통인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생겼네 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김이 서린건 따끈따끈 치킨이 나왔을 때 바로 찍어서 카메라엔즈에 김서렸네요.

치킨은 역시 따끈하게 먹어야 최고맛있는듯합니다.

통마늘이 잔뜩있어서 너무 좋아요. 튀겨진 통마늘을 실컷먹었습니다.

 

치킨이 이렇게 접시에 담겨져나옵니다.

치킨이 바삭바삭하고 따끈따끈했고요. 그동안 집에서 시켜먹던 치킨맛과는 또다른 맛이어서 잘먹고 온 통닭입니다.

 

의정부 통닭골목에서 먹고온 내돈내산 통닭이지요.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이 식당은 TV에 여러번 나왔나봅니다.

식당 밖에 이렇게 현수막이 걸려져있었어요.

 

식당밖에서 이렇게 통닭을 튀기고 계셨어요.

 

노릇노릇 잘 튀겨진 통닭입니다.

저건 옛날통닭인가봅니다.

 

 

부지런히 통닭을 만들고 계신모습입니다.

 

TV보고 찾아간 의정부 시장안에 있는 의정부 통닭골목입니다.

 

위치는 대략 이쯤이에요.

 

통마늘이 듬뿍 담긴 후라이드치킨이에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이 렌즈에 담긴 사진입니다.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고 안에 속은 따끈따끈 닭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잘 먹고왔습니다.

 

의정부 시장이 전국적으로 규모가 꽤 큰편에 속하는 시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시장구경도 하고, 통닭도 먹으며 재미있게 보내고왔습니다.

 

바삭바삭한 후라이드치킨입니다.

 

치킨 비쥬얼을 자세히 여러번 찍어보았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를 때 따뜻하게 먹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성원통닭에서 먹은 후라이드 한마리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