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2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태양열 시큐리티 LED에 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요즈음은 자가용에 블랙박스가 거의 필수품이 되었죠. 사고시 잘잘못을 가리거나 주차시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서 블랙박스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차시 블랙박스를 녹화하게 해둘 경우 문제가 있은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차 시동이 꺼져서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해내지 못하는 상황에 블랙박스가 켜져있으면(상시전원에 연결) 자동차가 방전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즈음의 블랙박스는 일정 전압 이하에서는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대부분 추가되어있어서 방전까지는 문제가 없더라도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전기장비가 많은 요즘 자동차의 특성상 스탑엔고 같은 배터리에 민감한 기능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량을 설계할 때 블랙박스가 전기를 소모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타의 문제가 생길 수 있죠. 그래서 별도의 보조배터리(대략 20만원 이상의 가격)를 설치하기도 합니다만, 가격도 비싸거니와 소모품이라 나중에 또 갈아줘야 하는 문제가 있죠. 상시녹화의 경우 소모품인 메모리카드 수명도 짧아집니다.

어찌되었건, 욜로2는 상시녹화는 포기하고 주행 중에만 녹화를 하다보니 주차 시 약간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찾아본 것이 시큐리티 LED입니다. 아래는 시큐리티 LED가 빛을 발하는 모습입니다.


시큐리티 LED는 보통 앞 범퍼에 상시전원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은 태양열로 전지를 충전하고 빛이 없는 경우에 LED 를 점멸시킵니다. 그러니까 빛이 강한 곳이나 낮은 동작하지 않고 빛이 약한 곳이나 밤에 동작하게 됩니다. 니녹 태양열 도난방지 LED 라이트 라고 되어있는데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지만 자동차 외 다양한 환경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가격은? 1만원 이하입니다.


저는 차가 2대여서 차량 1대가 앞뒤 2개씩 필요해서 4개를 구매하였습니다. 구성품은 기기본체, 3M VHB 양면테이프입니다. VHB는 아주 강한 본드라는 뜻인데 싸구려 양면테이프는 아니지만 더 강한 VHB 양면테이프(마트같은데서 작은 롤이 5000원 정도)를 추천합니다.


포장 뒷면입니다. 지구의 공장 - 중국산입니다.


3M VHB 양면(불투명) 테이프입니다. 태양광을 흡수해야하기 때문에 전면을 붙여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투명 양면테이프이면 더 좋을 것 같지만 불투명이네요.


기기의 정면 모습니다. 태양광패널이 전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양쪽에 LED 가 2개 박혀있습니다. 본체는 투명이라 빛이 전방을 향하기는 하지만 분산되는 빛이 많은 편입니다.







내부 부품의 모습니다.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배터리인데 종류는 NI-MH(니켈-수소)입니다. 거칠게 이야기하면 충전지는 다음의 순으로 좋습니다. NI-CD(니켈-카드뮴) < NI-MH(니켈-수소) < LI-ION(리튬-이온). 뒤쪽으로 갈수록 용량이 크며, 니켈-수소, 리튬-이온은 메모리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테스트를 해봐야하겠지만 용량의 문제만 없다면야 니켈-수소 베터리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기기 가운데에 온-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기기 뒷면의 모습입니다.


LED가 투명 케이스 안쪽에 있습니다.


자동차 블랙박스 근처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빛이 점멸하는데 빛이 나오는 순간을 찍었습니다. 태양광패널이 태양쪽을 향하고 블랙박스 LED 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저 위치가 딱이더군요. 블랙박스와 연결한 후 블랙박스 시야를 가리는지, LED 불빛이 녹화를 방해하지는 않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장착한 전면의 모습입니다. 아주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블랙박스 아닌 별도의 장치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블랙박스가 1채널이라 후방에 카메라가 없어서 뒷유리에도 하나 더 달았습니다. 조금만 떨어져서보면 블랙박스가 동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에필로그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무선으로 시큐리티 LED를 차량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들어있다보니 사용하다보면 동작하는 시간이 짧아져서 반영구적이진 않을 것 같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괜찮아보입니다. 잘만 설치하면 누가봐도 블랙박스가 동작하는 듯 보이니까  주차시 테러나 운행 중 난폭 운전을 당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이상 자동차 태양열 시큐리티 LED 리뷰였습니다.





2017년 8월 독일 드레스덴에 가보았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여행 코스 : 츠빙거 궁전, 젬퍼 오페라하우스, 가톨릭궁정대성당, 레지덴츠 궁전,

슈탈호프 외벽의 벽화, 엘베강 브륄의 테라스, 엘베강의 아우구스트 다리

이 코스들을 하루만에 둘러보았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여행도 추천합니다.


독일 드레스덴은 독일 동부 작센 주에 있으며 엘베 강 근처에 있습니다.

드레스덴은 체코와 인접해 있어서 체코 프라하 여행 기간이 넉넉할 경우 기차타고 한번 둘러볼만한 도시라고 생각해요.

드레스덴은 독일 남부의 문화, 정치, 상공업의 중심지입니다.

 

독일 드레스덴에 내렸을 때엔 드레스덴 도시가 참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츠빙거 궁전, 레지덴츠 궁전을 보기로 했습니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내려서 20분정도 걸어간 듯합니다. 중앙역에서 8, 9, 11번 트램 타고 Postplatz에서 하차하면 바로 근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 길거리입니다. 엄청 깨끗하죠.

 

독일 드레스덴 거리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나와 열심히 걸으니 저 멀리 츠빙거 궁전이 보입니다. 도시의 분위기를 천천히 느껴보고 싶어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츠빙거 궁전 정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츠빙거 궁전은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1963년이 되어서야 완공이 되었고, 크로넨 문(왕관모양의 문)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맞추어 균형을 이루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츠빙거 궁전을 보면 바로크양식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 내부는 회화관, 무기 박물관, 도자기 박물관, 동물학 박물관, 수학과 물리학 박물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름에는 츠빙거 궁전 정원에서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해요.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연주회가 열리면

너무 아름다운 연주회가 될 것 같아요.

회화관에는 루벤스, 라파엘로, 렘브란트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안에 들어가진 않고, 정원에서 궁전의 외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츠빙거 궁전 안에 넓은 정원과 궁전들이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 궁전의 모습입니다.

 

여긴 츠빙거 궁전의 크로넨 문입니다. 왕관으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츠빙거 궁전을 돌며 기둥이 독특한 디자인이라 찍어보았습니다.

기둥 밑 부분이 우리나라 전통 상차림에 나오는 옛날 반상의 다리 모양과도 아주 조금 비슷하네요.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라는 국립 오페라극장 앞 동상입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 앞엔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 오페라 극장은 제2차 세계 대전때의 폭격으로 건물이 모두 파괴되었지만 약 40년간의 복원끝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동상 오른쪽으로 깃발 옆 오른쪽에 잘려서 안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젬퍼 오페라 국립 극장입니다.

젬퍼오페라 하우스 앞에 기마상이 있습니다. 작센왕조 요한왕의 기마상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궁전이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레지덴츠 궁전입니다.

레지덴츠 궁전은 13세기 작센 왕의 거처로 짓기 시작하여 복원을 거듭하며 여러 가지 양식이 같이 있는 궁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트 1세가 드레스덴에서 가장 높은 궁전을 지으라고 하여 지어졌다고 하고요, 지금까지도 드레스덴에서 가장 높은 궁전이기도 합니다.

레지덴츠 궁전도 제2차 세계 대전 때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며 지금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레지덴츠 궁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옛 것을 잘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독일인의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은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가톨릭 궁정 대성당입니다.

젬퍼오페라 맞은 편에 있습니다.

사진에는 왼쪽은 가톨릭 궁정 대성당, 외른쪽은 레지덴츠 궁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화려한 가톨릭 궁정 대성당도 매우 화려하고 웅장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드레드덴 레지덴츠 궁전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군주들의 행렬이라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트 거리 옆 슈탈호프 외벽에 벽화가 있습니다.

슈탈호프란 무예 경기장이고요, 이 슈탈호프 외벽 도자기타일위에 역대 왕들의 행렬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약 2만5천장의 도자기 타일위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합니다. 

작센을 다스린 베틴의 800주년을 기념해 35명의 역대 군주를 연대별로 그린 벽화라고 합니다.


독일 드레스덴 슈탈호프 외벽에 이렇게 섬세한 그림을 그린 독일인들의 실력에도 감탄하며 길을 지나봅니다.

 

 

드레스덴을 둘러보는데 너무 예뻤어요. 동화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배경을 실제로 보고 있으니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도시가 어쩜 이렇게 예전 것을 잘 보존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츠빙거 궁전과 성당 등을 보며 고전적인 그들의 유산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엘베 강 근처에 엘베강 따라 정원이 있는 브륄의 테라스, 엘베강의 아우구스트 다리 들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가볼만한 곳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할 때엔 OBB라는 오스트리아기차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이동이 편리합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첫번째 코스는 잘츠부르크(Salzburg) 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숙소는 잘츠부르크역 바로 앞에 있는 H+ Salzburg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무거운 짐 들고 이동하기 힘들었는데 기차역 바로 앞에 있었고 숙소 바로 옆 건물에 쇼핑 센터가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때 편리했습니다.

잘츠부르크란 잘츠부르크는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져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라고 해요.

그래서 소금이 유명한 도시란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하고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아이들이 아름다운 노래를 하던 큰 궁전 집이 잘츠부르크에 있는 성이더라고요.

잘츠부르크는 구시가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이기도 하고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상업적으로도 발달하여 부유한 도시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입하면 관광지 입장이나 교통이 무료이고 유람선도 무료로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관광 안내소나 일부 호텔이나 호스텔에서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관광지까지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관광지 입장을 많이 한다면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잘츠부르크에 있는 맥조 양조장과 시음, 박물관 입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용한 카드로 보입니다.

 

저는 관광지 입장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카드 구입은 안했지만, 부지런히 다닐 경우엔 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코스 : 미라벨궁과 정원, 모차르트 생가, 마크르트 다리, 레지덴츠광장, 잘츠부르크대성당,

호엔잘츠부르크성, 게트라이데거리

 

미라벨궁전과 미라벨 정원에 갔습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지라고 하네요.

꽃이 펴서 아름답습니다.

미라벨 궁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 곳이 모차르트가 6세 때 연주를 하기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대리석 홀은 잘 보존되어 현재 연주회장 또는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모차르트가 연주 했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신기합니다.

 

미라벨 궁 안 곳곳 계단마다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저 곡선들과 마치 진짜 옷감같은 모양들. 옛날에 저 조각들을 만들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유명한 곳이 모차르트 생가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모차르트와 관련된 기념품과 초콜렛 등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모차르트 생가는 모차르트가 1756년 1월 27일에 태어나서 17년 동안 살았던 장소라고 합니다.

 현재 모차르트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이용되며 모차르트가 어릴 적 사용했던 악기와 악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종 소품들과 어릴 적 생활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는 모차르트에 관련된 기념품 숍과 카페도 있습니다.

 

 

 

모차르트 생가를 나와 이동해보니 저 멀리 언덕위에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호엔잘츠부르크란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이라고 해요.

정말 저 높이 성이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저기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 성 근처에 가면 밑에서 푸니쿨라라는 이동수단을 통해

높은 성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려올 때엔 걸어서 논베르크 수녀원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관계로 저희는 푸니쿨라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에도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여기는 잘자흐강 마크르트 다리입니다. 사람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주렁주렁 달아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다리는 사랑의 다리로도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남산을 떠오르게 하죠.

마크르트 다리는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구붓짓는 역할도 하지요.

 

 

호엔잘츠부르크를 가는 도중 게트라이데 거리를 지납니다.

게트라이데거리는 잘츠부르크에서 유명한 쇼핑거리이면서도 철제로 만든 간판으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건물들도 간판들도 예쁩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둥근 원 조형물 위에 사람조형이 있습니다. 그 위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이 동그란 조형물이 있는 광장이 레지덴츠 광장입니다. 구시가지에 중심지이지요.

 

잘추브루크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3개의 청동 문은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모차르트가 여기서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해요.

여기엔 파이프오르간이 6,000여개로 유럽에서 가장 큰 걸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입니다. 실내에 들어가니 고전적이면서도 정교한 아름다운 모습들이 넋을 놓게 만드네요.

 

 

 

 

푸니쿨라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성까지 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탁트이면서도 고전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진 마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1박을 하고 오스트리아 빈(Wien)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빈은 비엔나라고 불리기도 하죠.

오스트리아 빈 여행 코스: 슈테판 대성당, 게른트너 거리, 콜마르트와 그라벤 거리, 벨베데레 궁전, 앙커시계, 자연사박물관

빈에서는 요렇게만 봤습니다.

조금 더 숙박을 해서 천천히 다른 거리도 여유있게 보고싶었졌는데요.

1박만 잡은 일정이 아쉬웠습니다. 더운 날씨때문에 다니다가 금방 지치더라고요.

유럽여행 할 때 옛날 모습을 잘 간직한 숙소에서 한번쯤 숙박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럽인들의 문화가 조금 더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빈에 이동하여 잡은 숙소는 펜션노섹(Pension Nossek)입니다. 사진에 가운데에 펜션노섹이라고 적힌

간판이 있는 숙소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명한 거리중에 콜마르트&그라벤 거리가 있는데요.

그라벤 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이동하고 쇼핑이나 구경할 때 편리했습니다.

주위에 엄청 많은 유명 상품의 매장도 있었고요.

오스트리아 빈 펜션노섹 숙소 내부입니다. 엔틱한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요. 룸과 거실 두개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넓직넓직하게 쓸 수 있었지요. 옛날 모습을 잘 간직한 숙소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자리잡고 앉아보니 마치 중세시대 사람이 된 것같은 기분도 들고요.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도 상상해보니 재밌어집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명한 슈테판 대성당 모습입니다. 길쭉길쭉 위로 뻗어나간 고딕양식이 보이지요.

옛날 건물둘이 하늘 위로 쭉쭉 뻗어 올라가는 모양은 신에게 가까이 가고싶은 인간의 마음을 담은 거라고 들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랜드마크이죠. 대표적인 고딕양식 건축물이고요.

화려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지붕은 기와 23만 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입니다. 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고딕양식과 바로크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지요.

내부가 엄청 화려합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게 만들어낸 그들의 실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의 화려한 내부모습입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로 유명합니다.

 

 

호프부르크 왕궁입니다. 1220년경 건축되었고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거주했던 궁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건물은 전시관별로 티켓을 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사 박물관 사이에 있는 조각입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했는데요. 엄청난 양의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다 둘러보기에 다리가 아플만큼.

봐도봐도 끝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키스 클림트가 있는걸로 유명한 벨베데레 궁전으로 가보았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을 구경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벨베데레궁전은 큰 정원을 사이에 두고 상궁과 하궁 두 궁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살 때 궁 한개를 볼껀지, 궁 두 개를 볼껀지 선택하여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상궁과 하궁사이의 정원의 모습입니다. 정원이 예쁘지요.

 

벨베데레 궁전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클림트의 키스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있는 곳은 벨베데레궁전 상궁입니다.

클림트의 키스 작품앞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더라고요.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구스타프클림트의 유디트1입니다. 황금빛 그림이 강력하죠. 팜므파탈을 그리고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가격도 비싸지않았고요. 위치도 유명한 거리에 자리잡아서 이동도 편했습니다.

숙소 앞 거리 모습이고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사람 12명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앙커시계입니다.

1917년 아르누보 양식으로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긴 장치시계라고 합니다.

매 시각 정각마다 2명씩 등장하는데, 배경에는 두 인물이 살던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이 흘러나온다.

정오12시가 되면 12명이 하나씩 나오면서 12시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해서 그걸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고전을 살리며 잘 보존한 유럽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이 보기좋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시 잘츠부르크에있는 히비스커스무궁화라는 한식당에 꼭 한번 가보세요.

외국에서 외국음식만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럽에서 며칠 지나니 한식이 먹고싶어서 잠이 안올지경이 되었거든요.

히비스커스 무궁화는 잘츠부르크에 있고요. 한국사람이 운영하여 한국말로 편하게 주문가능합니다.

음식이 조금 비싸긴하지만, 맛있어요. 다른 한식집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강추강추입니다.

그리고 슈니첼도 맛보세요. 히비스커스 무궁화 한식과 빈에서 먹은 슈니첼이 많이 생각납니다.

슈니첼은 피그뮐러라는 맛집이 유명한데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슈테판대성당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유명맛집이 아니었는데도 꿀맛슈니첼이었습니다.




오늘은 아구찜 아귀찜이 생각나서 아귀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귀는 기억력향상,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아귀의 간에는 DHA라는 불포화지방산 성분이 있어서 이 성분이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하여 우리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귀의 간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항산화 기능에 도움이 되고,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로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귀에 있는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을 이루는 세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우리의 눈 각막과 코, 입에 있는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켜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귀가 생긴건 못생겼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맛도 좋은 생선이네요.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저렴하고 맛있는 아구찜 맛집이 있습니다.

이 아구찜 맛집 이름은 39면옥입니다.

KBS 2TV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나봅니다. 식당 내부에 사진이 있더라고요.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맛은 어떨지 조금은 기대반 의심반 하는 마음으로 가보았습니다.

고읍 아구찜 맛집 39면옥은 경기 양주시 고읍로35번길 29-16 에 있습니다.

큰 길가에 바로 식당이 보이고요 주차는 건물 뒤쪽에 가능합니다.

아구찜이 맛있는데 이름은 39면옥이라 의아했습니다. 바지락칼국수 가격이 3900원이라 39면옥인가봅니다.

늦은 저녁시간에 찍어서 어둡게 나왔네요.

11시부터 밤10시까지 영업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바지락칼국수가 3900원이에요. 칼국수, 손수제비, 수제왕만두, 함흥냉면, 얼큰순두부, 뚝배기 아구탕(점심메뉴), 아구찜, 아구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구찜은 15,000원입니다. 놀라워요. 철판볶음밥은 셀프로 볶아야합니다.

저렴한 가격판매를 위해 인건비를 줄여서 이 가격을 맞추시는건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구찜 맛집인 39면옥에서는 아구찜에 8천원을 추가해서 아구를 추가할 수도있습니다.

아구를 좋아할 경우 이렇게하면 좋겠어요.

저는 아구찜에 아구를 추가해서 시켜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래도 23,000원밖에 안하네요.

2~3인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구찜 15,000원이라 하니 솔깃해졌어요.

아구찜에 아구와 낙지와 통문어를 추가하면 해물아구찜이 되겠네요. 아구찜과 홍합탕의 조화도 좋을 것 같아요.

19,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양주 고읍동 아구찜 맛집인 39면옥은 생생정보에 나왔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다 맛집이 아닌 경우도 있어서

아구찜을 먹어보기전까지 기대반 의심반 상태였습니다.

 

주방이 청결한지가 궁금하여 슬쩍 보았습니다. 머릿수건을 다 쓰고 계셨어요. 안심이 됩니다.

 

39면옥 실내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엔 식사중인 가족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식사 후 나가셔서

얼른 식당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그러고 잠시 뒤 가족들이 계속 와서 식당내부엔 사람들이 많이 찼어요.

식당이 많이 넓지는 않아요. 깨끗하고 깔끔한 내부였습니다.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럽지요. 먹어보았습니다. 약간 불맛도 나고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났습니다.

맛있습니다. 먹고먹고 또먹어도 계속 들어갑니다. 맛있다 맛있다하며 계속 먹었습니다. 콩나물도 아구도 맛있네요.

특히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남은 콩나물까지도 계속 먹게됩니다. 아구찜 싹싹 다먹었습니다.






 

39면옥에서 기본반찬은 샐러드, 양파장아찌, 김치, 연두부가 나옵니다. 연두부 맛있고요

특히 김치도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두부는 맛있어서 보자마자 한술 뜨고 사진을 찍었네요. 이런이런.

 

얼큰한 아구찜과 어울릴 것 같은 바지락 칼국수도 시켰습니다.

39면옥에서 칼국수를 시키면 끓이면서 먹을 수 있도록 냄비에 나옵니다.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맛있습니다. 3900원에 이 맛의 칼국수라 만족도가 높습니다.

국물이 어찌나 담백하고 맛있던지 아구찜과 같이 먹으니 배가 부른데도 계속 칼국수도 먹게되었습니다.

저희는 칼국수 국물이 바닥날 때까지 먹었습니다. 바지락도 골라서 먹었고요.

 

회냉면도 시켜보았습니다. 나오자마자 먹다가 맛있어서 또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39면옥 회냉면도 맛있습니다. 맛있게 매콤합니다. 회냉면도 클리어 했습니다.

 

아구찜을 먹고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먹어야겠지요. 볶음밥을 시키면 밥과 양념을 갖다줍니다.

셀프로 볶아먹으면 됩니다. 밥도 엄청 맛있었어요. 아구찜 양념이 맛있어서 볶음밥도 맛있더라고요.

배가 불러 못먹어못먹어 하면서도 입에 계속 들어가서 볶음밥도 다 먹어버렸습니다.

고읍동 아구찜 맛집인 39면옥에서 배부르게 아구찜 잘 먹고왔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다 시켜서 맛본다고 먹었더니 어찌나 배부르던지요.

아구찜 맛집 39면옥에 잘 다녀왔습니다. 연중무휴라고 하네요. 아구찜 생각나면 또 가봐야겠습니다.

점심메뉴인 아구탕뚝배기도 궁금하네요.

 

39면옥에서는 식사하는 당일에 SNS에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벤트들과 상관없이 저렴한 가격과 맛에 만족하여 또 가고싶은 식당입니다.

 

 

 





욜로2입니다. 겨울이면 매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내가 조심을 해도 화재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완강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설치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반 이상이 고층 아파트에서 사는데 화재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고립될 수 있습니다. 이때 탈출을 위해서는 완강기가 필요합니다.

- 완강기란?
화재시 고층 건물에서 천천히 하강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구입니다. 영어로는 화재대피장치입니다.

- 완강기의 종류는?
'완강기'와 '간이 완강기'가 있습니다. 저는 '완강기'를 인터넷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로프 길이, 지지대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총 세트가 9만원 정도입니다. '간이 완강기' 아닌 '완강기'를 구매한 이유는 '간이 완강기'의 경우 1명만 내려오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나 '완강기'의 경우 1명이 내려온 후 다른 사람이 계속 내려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계장치의 부피가 커지는 단점이 있지만 가정에 비치해두기에 그리 큰 편은 아니므로 '완강기'를 추천합니다. 

- 사용 방법

1. 후크를 고리에 안전하게 건다.

2. 레일을 창밖으로 던진다. (아래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 내부에 뒀다가 걸려서 안풀리면 하강에 실패)

3. 벨트를 가슴에 안전하게 맨다.

4. 벽면을 안전하게 타고 내려간다. (팔을 벌리고, 몸이 쏙 빠질 수 있으니까)

- 로프를 완강기 본체로부터 1m이사 풀어 놓은 상태에서 사용하지 말 것.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래는 베란다 벽면에 지지대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2단형으로 설치하였고 벽면에 따라 3단형을 설치하기도 합니다만,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3단을 펴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 2단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설치된 창밖 아래를 확인해보고 에어컨 실외기 등의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설치하면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 다이로 지지대를 설치하는 것은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이유는 앙커(나사못 같은 것) 4개를 박는 것이 문제입니다. 벽에 지지대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앙커에 맞는 사이즈의 비트를 연결한 후 헤머드릴로 벽을 뚫고 앙커를 넣고 앙커용 연장과 망치를 이용하여 앙커 끝을 벌린 후 너트를 조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출력의 헤머드릴, 비트, 앙커용 연장(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이 필요합니다. 연장과 기술이 없다면 설비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박아 달라고 하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아래는 2단 지지대가 접힌 모습입니다.   


지지대를 올린 모습입니다. 화재시 경황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고리에 후크를 걸어두었습니다. 


하단에 보면 당길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고리를 당겨서 지지대를 창 밖으로 돌려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완강기의 전체 모습입니다. 금속으로 된 완강이에 로프가 감긴 롤, 벨트가 연결된 구조입니다. 로프는 층수에 따라 길이가 달라집니다. 구매시 층수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완강기가 3-11층에 적용되는 피난기구라 롤 안에 로프가 많이 있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아래와 같은 도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완강기)

     /         \

 롤         벨트(사람)


완강기를 알아보면서 매우 궁금해서 인터넷을 한참을 찾아봤으나 쉽게 찾지 못했던 내용은

피난해야 하는 사람이 2명 이상이면 완강기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느냐 입니다. 2명이면 150kg까지 견딘다고 하니까 서로 끌어안고 내려가야 하는가? 완강기는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1명이 내려가면 다음 사람은 어떻게 내려가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은 롤 가장 안쪽을 보면 쉽게 해결이 됩니다. 롤 가장 안쪽 로프 끝에는 잘보이지는 않지만 노란색의 똑같은 벨트가 들어있습니다. 1명이 하강하면 풀린 로프 끝의 벨트가 위로 올라와서 다음 사람이 다시 하강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즈음의 아파트는 완강기 설치가 의무인지 설치가 되어있더군요. 예전 아파트는 고층임에도 완강기 설비가 없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으니 가정에 설치해두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이상, 완강기 설치기였습니다.





욜로이스트2입니다. 비데 관련입니다.

노비타 BD-SH600 비데를 구입하여 셀프로 설치 후 며칠 간 사용한 사용기를 써볼까 합니다.


프롤로그.

욜로이스트2는 자연주의적 성향이 있는 편이라 신체에 가하는 인공의 무엇에 대해 보수적입니다. 신체도 가급적 순정으로 쓰고 불가피한 경우 인공의 무언가를 적용하자는 주의입니다. 라식, 라섹 역시 거부합니다. 비데 역시 항문에 수압을 가하고 항문을 보호하는 유막을 줄이고 습하게 만들어 박테리아 증식을 늘릴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쓰지 않다가, 결벽증으로 또 쓰다가... 그러한 중심을 못잡는 생활을 하던 중 홈쇼핑의 광고에 혹해서 무선 리모컨이 있는 비데를 지르게 되었군요... 이것을 4자로 하면 견물지름 이라 일컬을 수 있겠습니다.


대략적인 요약

0. 가격은 저렴한 18만원대

1. 방수

2. 무선 리모컨

3. 스텐 노즐

4. 기본적인 기능만 포함


아래는 설치를 마친 모습입니다. 설치는 변기 커버 부분에 지지대를 설치 후 간단히 밀어넣는 방식이라 어렵지 않습니다. 버튼부가 비데 자체에 없기 때문에 깔끔합니다. 전원선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콘센트가 멀리 있을 경우 연장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변기 자체에 감압센서가 있어서 앉아있을 때만 작동합니다. 온열 기능도 있구요. 변기는 성인남성이 쓰기에 약간 작은 듯한 느낌입니다만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오른쪽 플라스틱 손잡이는 위생과 편리를 위해서 따로 사서 달았습니다. 손잡이는 양면테이프나 걸이식으로 나오는데 이 비데에는 설치가 힘들어서 글루건으로 고정을 했습니다. 글루건은 나중에 에탄올로 제거를 하면 되니까 플라스틱인 변기에 영향이 없구요. 변기 커버와 변좌는 내릴 경우 천천히 내려와서, 갑자기 내려와서 꽝 소리로 귀가 아프거나 다른 사람이 놀라는 경우가 없으니 만족스럽니다.







노즐 부분과 온풍 출구가 보입니다. 노즐은 스텐레스로 되어있다고 광고를 하는데 직접 보기는 힘들어서 자세히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노즐의 위치를 전후 조정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무브 기능이 기본이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사실이네요. 변좌에 앉으면 사전 노즐 세척을 하고 용변 후 세척 다음에 또 노즐 세척 과정이 있습니다. 소변을 보려고 앉아도 물이 내려오는데 이 부분은 메뉴얼을 다시 살펴봐야겠네요.


비데 측면입니다. 리모컨이 동작하지 않을 때 쓸 수 있는 세척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 호스가 설치된 모습니다. 설치는 T자 부분을 기존의 호스 사이에 연결하고 필터를 연결 후 비데로 물이 가게 설치하면 됩니다. 스페너를 사용하여 강하게 조여두는 게 원칙이겠지만, 손의 힘만 조립을 해둬도 변기 부분은 고무링이 있어서 누수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무선 리모컨입니다. 내부에 AAA 건전기 2개가 들어갑니다. 적외선 방식인 걸로 추측됩니다. 티비리모컨 정도의 교환주기를 가지리가 예상됩니다. 버튼은 심플합니다. 순서대로, 정지, 세척, 여성세척, 온풍 / 왼쪽 아래: 세척 세팅, 키즈 세팅(노즐의 위치가 더 앞쪽으로 나옵니다.), 노즐 청소, 절전 모드 / 아래: 수압과 온풍 강도 조절, 온수와 온좌 온도 조절. 전반적으로 기능이 심플합니다. 정지, 세척, 건조 버튼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기능이 심플하기 때문에 노인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이네요. 리모컨은 양면테이프로 벽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이상, 가성비가 좋은 노비타 BD-SH600 비데 사용기였습니다.




욜로이스트2입니다. 오늘은 수동 종이세단기(현대오피스 PK-46L) 리뷰입니다.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 시대에 온라인 정보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 정보 역시 관리가 중요합니다. 민감한 정보의 경우 그냥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요, 종이의 경우 잘게 잘라서 버리는 것도 고역이고 시간낭비도 심하죠. 보통 사무실에는 큰 크기의 세단기가 있어서 쉽게 세단할 수 있는데 가정에서 그런 대형의 세단기를 두고 쓸 수가 없어서 작은 사이즈의 세단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1만원 이하부터 1만원대의 수동, 전기모터 세단기를 보니까 너무 허접하게 만들어진 것이 많았고 전기모터 형식은 가정에서 위험할 것 같아서 현대오피스 세단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대략적 장점

0. 가격 3만원대

1. 가정용으로 나온 것 중 너무 작진 않다 - A4용지가 한번에 들어간다. 너무 자주 통을 비울 필요가 없다.

2. CD나 카드 분쇄도 가능하다.

3. 수동이고 역방향으로 회전도 가능하다.


우선 아래와 같이 생긴 물건입니다. 크기는 들어가는 입구가 A4용지 짧은 변 정도라고 가늠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컬러는 회색과 파랑이 있었는데 아재기 때문에 덜질리는 회색으로 선택했습니다.


평소 덮어두는 커버겸 종이가 들어갈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1회 최대 2매 세단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요. 일반 A4용지 2매는 가능하지만 기계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역력합니다.

최대 2매라고 적혀있지만 1매씩 세단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지함은 4.6리터라고 되어있는데요. 종이가 세단되어서 사이에 공기가 많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찹니다. 예상보다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CD와 카드를 분쇄하는 입구 부분도 보입니다.


세단된 종이와 카드의 모습입니다. 영수증의 경우는 종이 자체가 얇고 종이가 작기 때문에 수월하게 세단되지만 좀 두꺼운 종이(택배에 붙어있는 주소+끈끈이)의 경우 힘이 꽤나 듭니다. 남자의 경우 약간 불편한 정도이지만 아동의 경우 세단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단하기 위해서 회전시키는 손잡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분리가 가능한데 돌리다가 서서히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고 구조상 약해보여서 저는 강력 본드를 이용해서 완전히 접착을 시켜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단기가 종이를 드시는 모습입니다.


세단된 종이와 카드의 모습입니다. 세단된 크기를 보면 전체의 내용은 파악할 수 없지만 각 조각을 잘 살펴보면 폰트가 작을 경우 이 문서가 어떤 용도의 문서인지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정도의 수준입니다. 조금도 작은 크기로 세단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가정용에서 이 이상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카드나 시디의 경우 잘라주는 역할입니다. 카드의 카드번호는 노출됩니다.


이동을 위한 손잡이입니다.


- 총평

너무 허접하지 않으나 완벽하지도 않은, 가정에 적합한 크기의, 타협가능한 가성비의 세단기

가 아닐까 합니다.





최강한파가 왔다지만 거제도 여행은 즐겁습니다.

해남과 남해를 둘러보고 거제로 갔습니다.

거제도 숙박은 위식스 호텔이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위식스 호텔은 거제도 8경중 하나라는 흑진주 몽돌해변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그래서 거제도 위식스호텔에서 오션뷰로 선택하여 숙박을 하면 창밖으로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거제도 위식스 호텔도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1층에 편의점 있고요 1층에 카페베네도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바다 보면서 차한잔 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흑진주 몽돌해변은 바닷가에 모래가 있는 것이 아니고 몽글몽글한 흑진주빛 자갈돌로 이루어진 해변입니다.

흑진주몽돌해변 걸으면 저절로 지압이 되는 기분이랄까요.

거제도 위식스호텔도 방에서 개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도 좋았고요.

편의시설이 건물 바로 밑에 있고 직원분도 친절해서 만족스럽게 숙박했습니다.

거제도 다시가도 저는 그곳에서 숙박을 할랍니다.

 

거제도 흑진주몽돌해변 사진입니다. 하이라이트인 흑진주빛 자갈들 사진은 못찍었네요. 경치감상하느라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거제도 흑진주 몽돌해변가에서 밤에 폭죽놀이도 했습니다. 위식스호텔 1층 편의점에 폭죽을 팔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앞 해변가로 나와서 폭죽놀이를 해봤습니다. 재밌었지요.

거제 위식스호텔 근처에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식사하는 곳 찾기도 편합니다.

저희는 위식스 호텔 바로 근처에 생선구이집에서

볼락구이를 먹었습니다.

볼락구이 여러마리가 나오고 된장찌개도 나오고 반찬들도 나옵니다.

볼락구이가 너무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맛있는 생선이라 생선구이집 가서 드시면 맛은 비슷비슷하게

다 맛있으리라생각됩니다.

 

위식스호텔에서 꿀잠자고 나와서 거제도의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로 신선대를 가보았습니다. 신선대 전망대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벤치,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지요.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입니다.

수평선과 산자락의 능선들의 조화가 운치있습니다.

 

거제도 신선대에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바다 감상하기에 좋아요. 깨끗하고요.

 

거제도 신선대 전망대 이곳저곳에서 각기 다른 풍경을 감상합니다. 거제도 신선대는 영화

당신, 거기있어줄래요 라는 영화에 배경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거제도에서 유명한 곳이 바람의 언덕입니다. 추운날씨였지만 바람의 언덕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멋있는 풍경과 함께 기념사진찍느라 다들 바빠보였습니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도장포마을에 있습니다.

예쁜 배경을 보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노래가 떠오릅니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으로 주소찍고 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차를 세우고 계단을 오르면 바람의 언덕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계단 수는 그리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람의 언덕의 하이라이트이자 상징적인 풍차입니다. 풍차앞앞에서 셀카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풍차에 낙서가 되어있어서 눈살이 조금 찌푸려지긴했습니다.

관광지에서 낙서본능은 조금 자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서 걸으며 또 벤치에 앉아서 바람과 바다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제도의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갔습니다.

대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푸른 빛을 띠고 쭉쭉 뻗어있었습니다.

 

거제도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1인당 3천원이라 부담없는 가격으로 입장했어요.

입장할 때 유모차 끌기는 어려운 곳이고, 음식물은 반입불가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거제도 거제맹종죽테마파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와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왼쪽에 대나무 종류별로 알려주는 팻말과 여러 가지 대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몰랐는데 이 안내를 보니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맹종죽은 죽순을 식용으로 쓰는 대나무이며 죽순대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맹종죽의 85% 이상이 거제도에서 자란다고 써있어요.

죽순을 식용으로 쓰는 맹종죽은 대나무 마디에 줄이 한줄이고요. 죽순을 먹을 수 없는 대나무는 왕대라고 불리는 대나무이며

 마디의 선이 두줄로 되어있고 죽순이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대나무 마디의 선의 개수를 보고 맹종죽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의 여러가지 종류들이 있네요.

 

거제도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는 주차장에서 바다가 내려다 보여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커피숍도 같이 있어서요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 장소였어요.

 

거제맹종죽테마파크 대나무 산책로입니다. 귀여운 죽순 인형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꾸며져있어서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대나무 사이사이로 바다도 보인답니다.

 

쭉쭉 뻗어있는 대나무 맹종죽들이 시원시원해보이죠. 상쾌해보이기도 합니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 대나무 산책로 곳곳을 돌다 보니 대나무 사이로 곰돌이 모양이 보입니다.

 

대나무 사이에 있는 팬더곰가족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서 죽림욕을 하는 건데요. 죽림욕의 효과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죽림욕을 하면 음이온으로 혈액이 맑아지고 저항력을 증가시켜주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대나무 숲에서 더 오래오래 죽림욕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 대나무 산책로 잘되어있어요. 부담없이 산책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날이 춥지만 않으면 앉아서 죽림욕 많이 하고 가면 좋겠어요.

 

거제맹종죽테마파크 대나무 산책로 곳곳에 좋은 시와 글귀들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마음과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전환도 톡톡히 되는 느낌이에요.

대나무숲이 글을 보며 감상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에요.

 

맹종죽의 유래 및 설화도 나와있어요.

중국에 맹종이라는 효심 지극한 사람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해요.

그런데 이 노모가 병이나서 다른 것은 잘 드시지 못하고 죽순을 계속 찾으셔서 맹종이라는 사람이 한겨울에 죽순을 찾으러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눈이 쌓인 대나무 밭에가서 죽순을 찾으려 했으나 겨울에 죽순이 있을리 없었겠지요.

그래서 맹종이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맹종의 눈물이 떨어진 곳에 죽순이 자랐다고 합니다.

이 죽순을 드시고 노모의 병이 나았고 맹종과 어머니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았다는 전설이 있대요.

 

대나무숲길 사이로 보이는 바다입니다. 경치가 좋아요.

 

거제도 거제맹종죽테마파크 산책로 사이사이 안내판이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요. 가볍게 산책하기 좋게 꾸며져있습니다.

 

팬더곰가족도 보았는데 이번에는 백호가족도 보이네요. 모형이지만 호랑이가 무섭네요.

 

앉아서 쉴 수 있는 전망좋은 정자와 음료자판기가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흑진주몽돌해변을 감상하며 숙박도하고, 여유있게 해변가에서 놀고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거제맹종죽테마파크를 둘러본 뒤 지나가다 보이는 바닷가에서 여유여유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제도에서 한달정도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바다와 바람과 대나무를 느끼고 부산 가덕도에 가보기위해

가거대교를 건넙니다. 거가대교는 우리나라의 해저터널이지요. 거제도에서 부산을 가기위해 거가대교를 건너니

신기합니다. 바다 속에 이런 터널을 만들다니요.

가다보면 지하 40미터 30미터 이런식으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부산 가덕도를 가는 거가대교는  4.5km 구간은 바다 위에 다리와 육상터널로 만들어져 있고

 3.7km 구간의 침매터널로 바다 속에 터널이 있는 것이지요.

 

 

멋있는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거제도 여행이었습니다.

날씨 좋은 때에 죽림욕은 꼭 해보세요. 강추합니다.





남해쪽으로 가기 전에 목포에 들렀습니다.

목포에서 숙박은 유토피아 가족호텔이라는 곳에서 숙박했습니다.

전남 목포시 상동 114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평화 광장이 바로 근처에 있어요. 걸어서 3분 거리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심지의 야경 감상과 해안선따라 산책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근처에 상가도 많아서

식사할 곳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요. 가격대비 시설도 깨끗했으며 건물 바로 앞에 큰 공터가 있어서 주차도 쉬웠습니다.

객실도 넓은 편이었고요. 난방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남 목포쪽 여행하면 유토피아 가족호텔 추천합니다. 만족만족이었어요.

 

목포 유토피아 가족 호텔 근처에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해초비빔밥 전문점이고요 이름은 해빔이라는 곳입니다.

식당은 해안선 따라 이어진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하여 경치감상하기도 좋습니다.

목포 해빔 본점 식당 앞 모습입니다.

 

식당은 깨끗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해놓았습니다.

해초비빔밥이라고 하니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멍게비빔밥과 꼬막 비빔밥 그리고 바지락부침개를 시켰습니다.

해초가 잔뜩 들어있어요. 해초는 우리 몸에 나쁜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요.

반찬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영업종료시간 거의 다 되어 들어가니 손님들이 식사를 거의 마치고 나가는 중이었습니다.

늦은시간이었지만 식사 주문을 받아주어 다행이었습니다.

 

목포 맛집 해빔의 가격표입니다.  꽃게살 비빔밥과 소고기 해초 볶음 비빔밥도 판매합니다.

메뉴이름부터 먹음직스럽습니다. 비빔밥 전문점이다 보니 낙지비빔밥, 멍게비빔밥, 전복 비빔밥, 꼬막 비빔밥,

바지락 비빔밥, 해초비빔밥을 판매합니다.

전복 된장찌개와 매생이굴떡국도 맛있어보입니다.

새우튀김도 판매하네요.

 

반찬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미역줄기와 미역초무침과 김치, 두부,멸치, 봄동무침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미역국도 나왔습니다.

 

벽에 붙어있던 액자가 인상깊었습니다. 그림인줄알고 자세히 보니 그림이 아니고 해초로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꼬막비빔밥입니다. 배고픔에 먹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초가 듬뿍들어있어 몸에 좋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간도 적당하고 자극적이지않아 금방 한그릇을 비웠습니다.

 

멍게비빔밥입니다. 양념이 초고추장이 아니고 특이한 노란빛 소스였는데 엄청 담백하고 해초와 조화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목포 맛집 해빔 멍게 비빔밥도 순식간에 한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바지락 부침개입니다.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싶어집니다. 저는 이 부침개가 딱 좋았습니다.

 

옛날 노래 '목포의 눈물'도 들어보며 목포를 둘어보았어요.

목포항을 둘러보았습니다. 날이 흐려 선명하지는 않지만 왠지 영화에 나올법한 배경이지요.

배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목포항 근처에 김대중박물관도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분의 기념관이라고 하니 자랑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김대중박물관을 지나 항구 맞은 편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목포를 둘러보고 해남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날이 맑아지고 넓은 바다가 보입니다.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목포에서 해남쪽으로 이동하며 섬진강, 광양제철소 등 사회책에서 많이 보던 지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남쪽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넓고 깊은 바다위에 이런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와 바다 위 다리를 건널 때엔 어린아이처럼 항상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다보니 이정표에 남해라고 써있습니다. 해남엔 땅끝마을과 남해엔 독일마을이 유명하지요. 독일마을도 있고 미국마을도 있다는거 혹시 아시나요.

독일마을에 있는 맛집 슈니첼 맛집인 당케슈니첼이 궁금해졌습니다.

슈니첼이란 오스트리아와 독일 지역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돈까스와 비슷한 모양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까스와는 다른 소스를 찍어먹고 튀김자체도 돈까스와는 약간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먹었던 슈니첼이 떠올라서 당케슈니첼에 꼭 가보자고 마음먹고 남해로 갔습니다.

해남 가는길이 겨울에도 운치있습니다. 봄에 꽃필 때엔 정말 예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마다 서있는 나무들이 예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해남 땅끝마을입니다. 땅끝마을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159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을 구경한 뒤 남해로 향합니다. 땅끝마을에서 보는 바다보다 넓고 확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도로가 많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길이라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습니다.

남해는 남해는 통영과 여수로 이어진 한려수도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도로를 달리면 이런 바다가 계속 보입니다.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도로를 보고 제일 멋있는 해안도로라고 생각했는데요.

우리나라 남해의 해안도로도 그에못지않게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운치있다고 할까요.

 

사진으로 보는 풍경보다 실제가 훨씬 멋있고 확트인 느낌입니다. 사진이 다 담지못해 아쉽습니다.

 

남해에 독일마을이 유명하여 들러보았습니다. 남해 독일마을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였지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슈니첼 맛집으로 알려진 당케슈니첼입니다. 경사진 도로에 위치해있고요. 넓은 바다가 시야에 들어오는 곳에 식당이 있습니다.

당케슈니첼 안에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건물이 이국적이지요.

 

당케슈니첼 식당 앞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당케 슈니첼에서는 음료와 커피,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예쁘게 장식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모차르트그림있는 초콜렛은 오스트리아에서 엄청 많이 파는 식품이지요. 하하하하.

 






샹들리에가 너무 예쁩니다.

 

당케슈니첼 내부 곳곳에 예쁜 장식물들이 많아 찍었습니다.

 

예쁜 찻잔들도 많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당케슈니첼에서는 식후에 디저트로 먹으라고 초콜렛을 줍니다.

식사 후에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당케 슈니첼에서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슈니첼과 굴라쉬를 시켰습니다. 굴라쉬는 체코,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에서 많이 맛볼 수 있는 동유럽 대표 음식입니다.

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인 스튜인데요 같이 나온 빵과 버섯 소시지 등을 찍어먹으면 됩니다.

슈니첼을 잘라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슈니첼은 같이나온 감자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굴라쉬에 찍어먹으니 느끼하지않고 맛있습니다. 슈니첼 양이 많지요.

당케슈니첼에서는 돼지기고, 닭고기, 생선 3종류의 슈니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슈니첼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레몬으로 즙을 뿌리고 굴라쉬에 찍어먹으니 꿀맛꿀맛입니다.

굴라쉬에 찍어먹는 빵고 소시지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이 나옵니다.

 

굴라쉬인데요 보기보다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너무 추워서 독일마을은 차 타고 둘러보았습니다. 예쁜 집들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커피숍들도 있고요. 맛있는 간식들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펜션도 있고요.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로 떠났던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은퇴후 정착하여 살고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독일마을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독일마을을 나와서 근처에 바닷가에도 가봅니다.

 

남해엔 독일마을도 있고 미국마을도 있다고 합니다. 재밌어요. 미국마을은 경남 남해군 이동면 미국마을길 8 에 위치합니다.

이국적인 집들이 있습니다.

 

남해 미국마을엔 자유의 여신상도 있습니다

 

남해 미국마을에서도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이 부럽습니다.

이국적인 디자인의 주택들이 있습니다.

 

길에 있는 나무들이 푸른 싹이 나면 너무 멋있는 길이 될 것 같아요.

 

남해 미국마을 길따라 쭉 올라오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경치를 감상하고

커피한잔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 주차장에는 공터만 있어요. 간식을 준비해온 뒤 바다를 감상하면 좋겠습니다.

 

남해엔 다랭이 마을이 유명합니다. 다랭이 마을 이름이 특이하지요.

경사 비탈에층층 계단논이 펼쳐져 있습니다. 작은 논까지 모두 합치면 총 680개의 논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길, 집, 논 등 모든 것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모양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곡선 위의 오선지 같은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작은 땅이라도 허투루 놀리지 않고, 농작물을 경작하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남해를 돌다보니 해가 뉘엇뉘엇 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산자락의 라인과 수평선, 해지는 노을의 그라데이션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바다와 함께 사는 남해 마을 주민들이 부러워집니다.

 

겨울이지만 운치가 있는 남해입니다. 꽃피는 남해의 모습은 정말 예쁠 것 같아요.

남해에 은모래비치가 있습니다. 남해 은모래 비치는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0-3 에 있습니다.

모래가 엄청 고와요. 모래가 아니라 무슨 돌가루 같은 느낌이랄까요.

인근에 중학교가 있습니다. 그 학교에선 창밖을 내다보면 바로 바닷가와 남해바다가 보이는 위치더라고요.

남해 은모래비치 은모래 바닷가도 남해에서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추운날씨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2018년 1월 11일에 겨울바다를 보기위해 서해로 갔습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첫번째 코스였습니다.

최강한파와 폭설로 뉴스에 나왔지만, 겨울눈이 오는 바다가 예쁠 것 같아 서해로 갔습니다.

충남 보령시 가는동안 고속도로에는 눈이 별로 없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보령시에 들어오니 눈이 제법 쌓여있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숙소를 검색한 끝에 호텔로하스를 예약했습니다.

호텔로하스는 대천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월풀 욕조가 있는 것, 그리고 가격이 비싸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어 우선 예약을 하고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방에서 바다가 보여서 추운날씨에 돌아다니지않아도, 겨울바다를 감상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호텔 방에서 보이는 대천해수욕장 바다입니다.

밤에 찍은 사진이라 어둡지만, 눈이 쌓인 겨울바다의 분위기가 조금은 느껴지지요.

 

호텔로하스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창밖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파란 하늘 밑에 푸른바다와 모래사장에 쌓인 흰 눈, 푸른 소나무가 그림같아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근처 호텔로하스의 숙박시설의 큰 장점은 바다가 잘 보이는 점과 베란다에 있는 욕조입니다.

스파를 하며 바다를 볼 수 있는 구조이지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여 가성비 굿굿입니다.

호텔로하스는 신축건물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시설은 깨끗합니다.

겨울철 따뜻한물 월풀 욕조에서 겨울바다를 감상하는 여행이라 대만족이었습니다.

 

바닷가쪽으로 나가보니 추운 날씨에도 겨울바다를 감상하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남학생들 여러명이 눈쌓인 곳에 글씨를 쓰고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백사장에 쌓인 눈을 밟으며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눈쌓인 바닷가는 추위를 잠시 잊게만드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배가고파서 근처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안찾아보고 무작정 식당가로 갔습니다.

조개가 잔뜩있고, 무한리필 조개구이라고 써져있길래 들어간 식당은 바운스 조개구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인터넷에 맛집으로 바운스조개구이 식당 후기들도 많더라고요.

조개구이도 먹고싶었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먹고싶어

국물이 있는 식사를 주문하였습니다.

대천해수욕장 근처에 식당이 많이 있어서 걱정하지않아도 됩니다.

해물해장국과 가리비해장국을 시켰습니다.

해물해장국에 조개가 듬뿍들어있어서 조개구이를 따로 시키지않아도

조개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칼하고 매콤한 국물에 속까지 데워지는 느낌이었지요.

 

바운스 조개구이 식당의 가리비해장국은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국이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공기밥과 반찬도 나옵니다.

 

반찬으로 나온 파무침과 고추장조림도 맛있습니다. 계란후라이도 큼지막하게 부침개만한 크기로 만들어 갖다주셨습니다.

 

대천해수욕장 근처 바운스 조개구이 식당앞 조개들이 잔뜩있어서 찍었습니다. 무한리필 조객구이라는 문구가 우리의 관심을 끌지요. 하하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근처 바운스 조개구이 식당 모습입니다. 정겹지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근처 맛집 바운스 조개구이 식당 앞 메뉴판이 크게 있습니다.

먹고싶은건 많았지만 배가 불러서 더 못먹었네요. 다시 대천해수욕장 간다면 바운스 조개구이 다시 갈 의향있어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를 감상하고, 맛집가서 맛있는 해물해장국과 가리비해장국도 맛보고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여행 코스는 전북 부안군 채석강입니다.

채석강이란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폭설로 인해 전북에도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채석강쪽 가기전에 개암사라는 절에 들렀습니다. 부안군에서 갈만한 곳으로 개암사가 꼽히고 있지요.

산속에 나무위에 쌓인 눈이 너무 예쁩니다. 마치 비누거품이 쌓인 것 같기도 하네요.

경치가 너무 예뻐 차를 잠시 세우고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개암사의 입구가 보입니다.

개암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714 에 있습니다.

이 절 근처에 울금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고, 이 바위에는 모두 3개의 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굴 밑에는 조그만 웅덩이가 있어 물이 고인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원래 물이 없었으나 원효가 이곳에 수도하러 오면서부터 샘이 솟아났다고 하네요.

 

파란 하늘 밑 흰 눈 쌓인 절이 이렇게 예쁠줄 몰랐어요.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개암사의 고운 색과 파란 하늘, 흰 눈의 조화가 너무 예쁩니다.

 

개암사의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개암사에는 털이 복실볼실한 큰 귀염둥이 개도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절에 오는 손님을 맞아주는 귀염둥이더라고요.

 

채석강이 보이는 숙소로 전북 부안군에 있는 베니키아 채석강 스타힐스호텔이라는 숙소를 잡았습니다.

베니키아 채석강스타힐스 호텔에서 숙박을 할 경우 아침에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소비자만족도지수 높은 숙박업소라고 써있던데, 시설이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채석강이 한눈에 다 보이고, 바로 근처에 식사할 곳도 많아서 추운 날씨에 이동이 편했습니다.

베니키아 채석강스타힐스 호텔에서는 인근 식당 할인쿠폰을 줍니다. 여러 개의 식당 할인 쿠폰이 있습니다.

그 중 저희는 쿠폰에 있는 황금횟집을 갔습니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10%할인, 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이 됩니다.

채석강 황금횟집에 가니 단체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근처에서 유명한가봅니다.

채석강 황금횟집 메뉴판입니다. 둘이라 스끼다시없는 회와 탕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생선 종류는 광어, 농어, 우럭이 가능하다고 써있습니다. 저희는 광어와 우럭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좋아하는 생선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채석강 황금횟집 내부입니다. 저희가 앉은 쪽 오른쪽 모습이에요. 식당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다른 넓은 공간이 많이 있는데 단체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사진을 못찍고 잠시 비어있던 쪽 내부만 찍어보았습니다.

이쪽에도 사람들이 계속 와서 빈자리가 거의 없어졌어요. 추운 날씨라 사람이 별로없을 줄 알았는데 손님이 많아 깜짝놀랐습니다.

 

반찬이 나옵니다. 샐러드와 배추, 해초, 새우튀김, 콘치즈가 나왔습니다.

콘치즈는 언제 어디서든 맛있습니다.

 

반찬으로 김치와 시금치, 어묵볶음, 미역국도 나왔습니다. 김치가 맛있어요.

 

회는 광어와 우럭만 달라고 했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회를 먹어보니 싱싱한 맛이었습니다.

집근처에서 회를 사먹었을 때 맛있었는데, 바다 근처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이네요.

 

전북 부안군 채석강 황금횟집 회를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황금횟집에서는 채석강이 다 보입니다. 창밖을 보며 분위기있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밤이라 바다가 잘 안보여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으나, 낮에 식사할 때엔 채석강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사를 다 먹고나니, 매운탕이 나옵니다. 추운날씨 겨울바다옆 식당에서 회와 매운탕의 조화.

칼칼한 국물이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립니다.

 

채석강의 모습입니다. 차타고 이동하며 찍은거라 조금 비스듬하게 찍혔네요.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옆에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진 채석강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실물이 10배 더 운치있고 멋있습니다.

 

충남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과 전북 부안군 채석강, 개암사는 흰 눈과 함께 한 분위기좋은 여행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