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높은 청소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다이슨 짝퉁으로 불리고 있어서 '차이슨'이라고 하네요. 정식 명칭은 디베아 F6(DIBEA F6)이며, 중국회사 중국산입니다.


생긴 건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품은 위에 보이는 것 외 허접한 아답터(직류변환장치) 1개 뿐이네요.







1. 차이슨 가격

제품가는 8만, 해외직배송비용 2만 = 한장 !!! (신사임당 두장 !!!)


2. 차이슨 외관

보시다시피 보라색과 다크그레이 옷을 입고 있습니다. 강렬한 보라색이 대륙의 기상과 대량생산과 저렴을 어필할고 있습니다. 마감부분은 좀 미진한 느낌이 있습니다.


3. 차이슨 무게

생각보다 무겁지 않습니다. 들고 청소하는 각도를 적절히 하면 팔에 큰 힘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여성분들도 큰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4. 차이슨 흡입력

다이슨을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흡입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인으로 쓰고 있는 '일렉트로룩스 끌고 댕기는 청소기'의 흡입력과 상대가 안됩니다. 한마디로 약한 편입니다. 그러니까 가벼움과 기동성을 가지면서 흡입력까지 세게 만들 수는 없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 흡입구에 강제 롤러 !!!

가 아닐까 합니다. 흡입구 끝까지 전기가 가서 모터를 돌려서 롤러가 회전합니다. 바닥을 긁고 바람으로 흡입해서 먼지가 잘 흡수됩니다. 바람을 이용한 롤러보다 모터가 달려서 확실히 긁어줍니다. 이 롤러로 약한 흡입력을 충분히 커버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흡입력의 청소기, 롤러 없음   VS   약한 흡입력의 청소기, 롤러 있음

후자가 청소가 더 잘됩니다.








5. 차이슨 청소시간

20분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큰 집이 아니라면 충분히 다 청소할 수 있습니다.


6. 차이슨 유지관리 AS

이동식 청소기는 쓰다보면 당연히 배터리 수명이 약해집니다. 그때는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AS가 가능한지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아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이슨 1대보단 차이슨 여러 대가 저로서는 합리적 소비이긴한데 자원낭비가 심한 측면이 있네요.


7. 차이슨 미세먼지 배출

많이 잡아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필터가 부직포같은 게 하나 들어있습니다. 물 세척 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헤파필터까지 들어있는 좋은 대형청소기와 비교할 수가 없고 그냥 핸디청소기 수준입니다.


8. 차이슨 총평

가성비 굿. 모터달린 롤러 덕에 생각보다 청소가 잘됨. 유선 청소기에 비해 이동이 쉽다보니 청소를 편안히 자주하게 됨. 부담없는 가격. 이쁘지 않는 외관으로 어디 숨겨둬야 함.


이상 차이슨 리뷰였습니다.






 



요리책이나 휴대폰 어플을 보면서 요리를 따라하고 있는 욜로이스트입니다.

오늘은 요리책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협찬이나 돈 받고 쓰는 리뷰 아니고요,

레시피 따라하기 시행착오를 겪다가 정착하여 글을 남깁니다.

 

반찬가게에 맛있는 반찬들이 많이 있지요.

그 반찬을 사다가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맛이 있긴 합니다.

때론 사먹는 음식에 대해 조금 불안함이 밀려올 땐

시간이 없더라도 직접 만들어먹곤 합니다.

 

그럴 때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요리책입니다.

손이 잘 닿는 싱크대 수납장 안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비장의 무기 꺼내듯

꺼내쓰고 있습니다.










 

1.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실용적 메뉴들로 구성

콩나물요리에 기본콩나물무침, 매콤한 콩나물무침 콩나물 김무침,,, 이런 식으로 한 재료로 여러가지 자주먹는 반찬들 레시피가 나와있습니다.

콩나물, 숙주나물, 시금치, 깻잎, 김, 미역, 건새우, 감자, 고등어, 돼지고기 등등...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한 집밥레시피가 많아요.

무침, 구이, 조림, 볶음, 찜, 김치, 장아찌, 국, 일품요리 등등 조리방법으로 분류를 해놓아서 찾기도 쉬웠어요.

 

2. 가독성이 좋음

왼쪽 페이지엔 요리 완성작, 오른쪽 페이지엔 조리과정 사진, 재료, 양념장 등이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나와서 한눈에 잘 들어옵니다.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어린 시절 서점에 가서 수많은 문제집들 중 내 눈에 잘들어오는 문제집 골라야 그나마 들춰봤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ㅎㅎ

 

3. 엄마가 해주는 집밥의 맛

요즘 달짠달짠 맛있는 레시피가 많지만, 저는 기본적인 엄마가 해주는 집밥의 맛이라 좋았어요. 저의 식구가 너무 달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이 책이 특히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간단한 조리법

귀차니즘이 있어도 두렵지 않아요. 이 책에 있는 레시피는 간단해서 따라하기가 쉬웠어요. 별미 김밥, 탕수육, 돈가스, 스테이크 등 일품 요리 레시피도 어렵지 않은 방법이라 부담이 적었습니다.

 

5. 요리의 기초 정리

싱싱한 식재료 고르는 법, 육류 부위별 이용 방법, 기본 양념들 특징(예: 포도씨유, 카놀라유, 콩기름의 성분 차이), 남는 재료 보관 방법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요리의 기초를 익히기 좋아요.

 

6. 많은 레시피

레시피의 종류가 많아서 왠만해선 여기 다 있는 느낌이에요. 휴대폰 켜고 레시피 검색하면 같은 요리로 여러 가지 나와서 어떤 것을 따라할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어려움을 마주하지요. 이 책 펴서 레시피 선택하면 바로 요리 스타뚜.

 


요리의 실패를 많이 겪었지만

이제 자신감이 꽤 붙은 요리초보 욜로이스트의 리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욜로이스트2입니다.

 

숙고를 거듭한 끝에 블로그 제목을 욜로이스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YOLO 에 IST 를 붙이게 되었는데요. 사실 블로그 성격하고는 깊은 관련성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크게는 욜로적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과정과 방법론에 이 블로그도 있는 것이 아닐까 하구요.

 

이 블로그는 팀블로그 형식은 아니지만 2명(그냥 욜로이스트, 욜로이스트2)이 운영을 할 것 같습니다. 주제는 여러가지, 신변잡기가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중요한 점은 1. 집착하지 말 것(블로그 운영이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야지 악영향을 미치면;;;;) 2. 꾸준히 할 것(용두사미;;;)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번창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욜로이스트 화이팅~~~~